"尹정권 저지 국민적 요구 높아"
전날 부산에서도 '통합·단합' 강조
[서울=뉴스핌] 윤채영 홍석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전날에 이어 14일에도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 통합과 단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혁신도 중요하고 통합도 중요하다. 두 가지 조화가 중요한데, 변화하되 단합과 단결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있다. 2023.12.08 pangbin@newspim.com |
이 대표는 특히 "지금 윤석열 정권의 폭정과 퇴행을 어떻게든 저지해야 된다는 국민적 요구가 높다"며 "입법 권력까지 윤석열 정권이 차지하게 될 경우 폭주가 어느정도 일지 상상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시스템까지는 바꾸지 못 하고 있는 상태인데, 국회까지 장악하면 우리사회의 법과 제도 시스템도 상당히 손상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어떻게 해서든지 다음 총선에서는 국민의 기대에 맞춰 승리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 대표는 전날에도 부산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윤석열 정권의 폭주와 퇴행을 막는 것이 우리 국민들이 바라는 바라고 저희는 판단하고 거기에 맞춰서 최대한 통합과 단합의 기조 위에 혁신을 통해서 희망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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