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도시환경개선 전문기업 누리플랜은 유상증자 일반공모 청약에서 910: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일반공모 청약에서 3252억원의 증거금이 들어왔으며 1억 8천만주의 청약을 받았다. 앞서 누리플랜은 이달 4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 구주주 대상 유상증자 청약에서 95%의 청약률을 기록한 바 있다.
누리플랜 로고. [사진=누리플랜] |
누리플랜의 주력 사업은 유해가스, 백연, 미세먼지에 대한 저감시스템 기반의 에코플랜(EcoPlan) 서비스이다. 백연저감장치 제품은 산업 생산현장에서 배출되는 고온의 증기가 외부로 유출되면서 발생하는 백연과 각종 분진 및 친수성 악취까지 저감하는 상용화 설비다.
이형기 누리플랜 대표는 "지난 구주주 대상 유상증자 청약에 이어 이번 일반공모 청약 역시 좋은 결과를 거두게 되어 감사드린다"며 "유상증자로 모집된 자금을 유용하게 활용해 재무구조와 실적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유상증자로 발행되는 누리플랜의 신주는 오는 22일 상장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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