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LPBA] 사카이, '무명 돌풍' 임혜원 잠재우고 시즌 2승

기사입력 : 2023년11월30일 09:32

최종수정 : 2023년11월30일 09:36

임혜원에 4-1 역전승... 일본 선수 최초 2승
PBA 레펀스-한동우, 조재호- 몬테스 4강전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사카이 아야코(하나카드)가 '무명 돌풍' 임혜원을 물리치고 여자 프로당구(LPBA) 투어에서 일본 선수 최초로 2승을 달성했다.

사카이는 29일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시즌 7차 투어 하이원리조트 LPBA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임혜원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4-1(8-11, 11-8, 11-2, 11-3, 11-9)로 승리를 거두고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29일 열린 하이원리조트 LPBA 챔피언십 결승에서 임혜원을 꺾고 우승 트로피를 안은 사카이. [사진 = PBA]

사카이는 지난 9월 4차 투어 에스와이 챔피언십 결승에서 프로 4년만에 첫 우승컵을 들어올린 이후 세 달 만에 두 번째 정상에 오르며 LPBA에서 시즌 첫 2관왕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

우승 상금 2000만원을 추가한 사카이는 시즌 누적 상금 5417만원으로 팀 동료 김가영을 앞질러 상금랭킹 1위에 올랐다.

경기 후 사카이는 "짧은 기간에 두 번이나 우승할 줄 몰랐다. 너무 기쁘다"며 "항상 같이 당구를 치는 히다와 일본에서 응원하고 있는 가족과 당구클럽 식구들, SNS에서 응원을 보내준 모든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9일 열린 하이원리조트 LPBA 챔피언십 결승에서 사카이에 져 준우승에 그친 임혜원. [사진 = PBA]

이번 대회에서 '언더독 돌풍'을 일으킨 임혜원은 16강에서 히가시우치, 8강에서는스롱 피아비(블루원리조트) 등 우승 후보를 연파하며 결승까지 올랐으나 경험 부족으로 우승 직전에서 고배를 삼켰다.

PBA는 4강이 가려졌다. 에디 레펀스와 한동우가 30일 낮 12시부터 4강전 1경기에서 겨룬다. 오후 3시엔 조재호와 안토니오 몬테스가 4강전 2경기를 치른다. 이어 오후 9시 30분 우승상금 1억 원이 걸린 결승전이 열린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뷔, MLB 시구에 현지 중계진 극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BTS)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뷔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뷔. [사진=빅히트뮤직] 2025.08.26 alice09@newspim.com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MIC Drop'이 장내에 울려 퍼진 가운데, 뷔는 밝은 미소와 함께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이어 뷔는 마운드에 다시 깜짝 등장해 LA 다저스의 시그니처 캐치프레이즈인 "잇츠 타임 포 다저 베이스볼(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힘차게 외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 멘트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중계진 빈 스컬리가 LA 다저스의 경기 시작을 알릴 때 사용하던 문구다. 뷔는 센스 있게 이를 직접 외쳐 다저스타디움 전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중계석에서는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다. 시구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티켓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덕분에 정말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 모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뷔가 시구자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매 사이트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스텁허브에 따르면 이날 경기의 티켓 판매량은 평균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중계진은 또한 뷔를 '의심할 여지 없는 초특급 스타'라고 칭하면서 그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조했다. 제구에 대해서는 "멋진 변화구를 던졌다. 당장 계약하자고 할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데뷔 초 멤버들과 함께 LA 다저스 경기를 본 적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이곳에 오니 그때의 기억이 나고 재밌었다. 데뷔 초의 추억이 서린 곳에서 시구를 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온다면 더 제대로 배워서 다시 시구를 해보고 싶다. 아미(팬덤명) 분들과 야구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목표로 음악 작업 중이다.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5-08-26 15:52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