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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교문·토평,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등 전국 5곳 신규택지 후보지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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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구리, 오산, 용인 등 3곳 6만5500가구…청주, 제주 등 비수도권 2곳 1만4500가구
총 8만가구 규모…2027년부터 사전청약

[서울=뉴스핌]김정태 건설부동산 전문기자= 구리 교문·토평과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등 전국 5곳에 8만가구 규모의 신규택지 후보지가 발표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9월26일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의 후속조치로 중장기 주택공급 기반을 확충을 위해 이같이 지정했다고 15일 밝혔다.

구리토평2 광역교통체계 구상[자료=국토부]

수도권은 구리토평2 1만8500가구, 오산세교3 3만1000가구, 용인이동 1만6000가구 등 3곳 6만5500가구 규모이다. 서울 도심과 인접하거나 철도 역세권, 첨단산업단지 인근 등을 후보지로 지정했다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또 비수도권은 청주분평2 9000가구, 제주화북 5500가구 등 2개 지구 1만4500가구 규모이다. 이들 지구는 일자리와 인구가 증가하는 데 반해 공공주택 공급이 적었던 곳을 후보지로 택했다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모든 신규택지 지구는 인근 기존 도심, 택지지구, 산업단지 등과 연계한 통합 자족생활권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또 공원녹지를 지구 면적의 30%를 확보토록 하고 지구 전체에 하천 등 친수공간과 녹지가 도보로 연결될 수 있도록 선형으로 만드는 등 자연친화도시로 조성된다.

저출산 문제에 대응해 '아이돌봄 클러스터'로 조성된다. 지구 내 어린이집, 아이돌봄센터 등 보육시설과 도선관 등 문화시설, 병원·학원·카폐 등 지원시설이 한곳에 집적돼 개발된다.

이들 지구의 교통여건도 '선(先)교통-후(後)입주' 방식으로 대폭 개선된다. 국토부는 이를 위해 광역교통 개선대책은 신규택지 발표 직후 수립에 착수해 기존보다 최대 1년 앞당겨 지구 지정 후 1년 내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지구별 개발방향은 입지 특성과 지자체 수요 그리고 주변 산업단지 및 택지지구 연계 등 시너지 효과를 고려해 지자체와 협의를 통해 마련키로 했다.

용인 테크노밸리 광역교통체계 구상[자료=국토부]

한편 국토부는 공공주택지구의 투기 근절을 위해 '예방·적발·처벌·환수' 방식을 적용해 투기방지대책을 철저히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국토부와 사업시행자 전 직원의 토지 소유여부를 확인해 이상거래시 따로 관리토록 할 예정이다. 또 신규택지지구는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속히 지정하고 관계기관 합동 투기점검반도 구성해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발표한 신규택지는 2025년 상반기까지 지구지정 완료, 2026년 하반기부터 지구계획 승인, 2027년 상반기에 최초 사전청약 및 주택사업계획 승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에 발표한 신규택지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김포한강2(4만6000가구)와 평택지제역세권(3만3000가구)에 이어  3번째 발표한 주택공급방안으로 총 16만5000가구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8월 발표한 270만호 공급계획에서 계획된 물량 15만호 대비 1만5000가구가 초과된 것이라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김오진 국토부 제1차관은 "앞으로도 시장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필요한 경우 내년에도 광역교통망이 양호한 지역에 신규택지를 추가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dbman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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