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SK에코플랜트, 기업들 대상 '디지털 기술 통한 ESG임팩트 창출 세미나' 개최

기사입력 : 2023년10월19일 10:29

최종수정 : 2023년10월27일 12:59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SK에코플랜트가 지난 18일 유통, 건설, 식품 등 대기업 ESG 담당자 40여명을 대상으로 제1회'ESG x Digital Day'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가 SK에코플랜트의 디지털 솔루션을 소개하는 모습[사진=SK에코플랜트]

서울 종로구 SK그린캠퍼스에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빠르게 변화하는 ESG 트렌드 현황을 점검하고 이에 발맞춘 SK에코플랜트의 디지털 솔루션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주제는 '글로벌 사례로 보는 환경인증 동향'으로 전형석 UL솔루션즈 부문장이 발표를 진행했다. UL은 미국에서 설립된 글로벌 인증기관으로 환경 분야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폐기물매립제로 검증 등 주요 기업들의 폐기물 환경인증을 도맡고 있다.

이어 SK에코플랜트의 디지털 기반 폐기물 관리 솔루션인 '웨이블(WAYBLE)'을 소개하는 자리도 가졌다. 웨이블은 폐기물 배출부터 수거, 운반, 처리까지 전 과정을 관리하고 ESG 성과를 높일 수 있는 플랫폼이다. 수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자원화 및 에너지화 비율 등 기업의 ESG 경영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분석 리포트도 제공한다. 웨이블로 수집된 폐기물 데이터를 UL이 주관하는 환경인증인 폐기물매립제로 검증에도 활용할 수 있다.

웨이블 적용 기업 사례로 정경윤 CJ 대한통운 팀장의 발표가 이어졌다. CJ대한통운은 웨이블 서비스를 이용한 '완결적 순환체계' 프로젝트를 추진해 물류센터에서 배출된 종이자원을 재활용해 다시 포장재로 만들어 사용하는 데 성공했다.

두번째 세션으로 이준희 법무법인 지평 그룹장의 'ESG 경영 환경 변화에 따른 기업들의 리스크 및 시장전략' 설명과 함께 '디지털 기술로 쉬워지는 탄소 배출 관리' 발표를 통한 SK에코플랜트의 탄소관리 플랫폼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SK에코플랜트의 탄소관리 플랫폼은 그간 탄소관련 데이터 취합, 배출량 산정, 감축 로드맵 수립 등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디지털을 통해 탄소 배출량의 측정, 공유, 분석 그리고 감축까지 손쉽게 해결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다.

조재연 SK에코플랜트 DT담당임원은 "ESG 공시 의무화 등 기업들이 직면한 ESG 경영 실천에 도움을 드리고자 이번 세미나를 개최했다"며 "고객들의 의견을 수렴해 기업들이 보다 손쉽게 ESG 경영을 실천할 수 있도록 디지털 솔루션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하메네이 어디있는지 알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어디에 있는지 안다면서 이란을 향해 조건 없는 항복을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우리는 이른바 '최고지도자"가 어디에 숨었는지 정확히 알고 있다"며 "그는 쉬운 표적이지만 지금 그곳에 있는 한 안전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적어도 지금은 그를 제거하지 않을 것(즉 죽이지 않을 것)"이라고 썼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민간인이나 미군을 향해 미사일이 발사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우리의 인내심은 점점 바닥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게시글에는 "조건 없는 항복!"이라고 적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하메네이를 제거하려는 이스라엘의 계획을 저지했다는 보도가 전해진 후 나왔다. 전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 같은 보도에 대해 "섣부르게 결론을 내리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하며 그 차이를 일축했다.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지난 4일(현지시간) 1979년 이슬람 혁명의 지도자인 루홀라 호메이니 아야톨라 사망 36주년을 맞아 테헤란 남부 호메이니 기념관에서 연설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mj72284@newspim.com 2025-06-18 02:05
사진
[이재명의 사람들] '포용복지' 문진영 수석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문진영 대통령실 사회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복지 철학을 가장 가까이서 이해하고 이를 실제 정책으로 구현해 온 대표적인 정책 참모다. 복지국가 구상에서 구체적 설계, 제도 실행까지 전 과정을 함께해온 핵심 브레인으로, 현 정부의 사회정책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인물로 평가받는다. 1962년 서울에서 태어난 문 수석은 연세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 학·석사 과정을 마치고, 영국 헐(University of Hull) 대학에서 사회정책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성공회대학교 조교수, 서강대학교 신학대학원 사회복지정책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학문과 정책 현장을 오갔다. 그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제정 당시 시민사회단체 정책위원장으로 활동했고, 이후 국민취업지원제도 도입, 기초생활보장제도 개편 등 복지제도 확충에도 깊숙이 참여했다. 문 수석이 '정책형 학자' 또는 '현장형 브레인'으로 불리는 이유는 그의 경력에서 비롯된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연구와 실무를 두루 거친 이력은 책상 위 이론을 넘은 정책 설계의 밑바탕이 됐다. 문진영 대통령실 사회수석. [사진=대통령실] 아동수당 도입 논의 초기부터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해 왔고, 이를 '아동청소년수당'으로 개편해 지급 연령을 만 18세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설계했다. 이는 이재명 정부 복지 정책의 핵심 방향 중 하나로, 문 수석이 실질적인 설계자 역할을 수행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그는 2018년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 취임 직후 인수위에 참여했고, 이후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로 2년간 청년·여성·중장년 대상 맞춤형 고용·복지 정책을 추진하며 '현장 중심 정책가'로 자리매김했다. 현장과 학계, 캠프와 정부를 아우르는 경험은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이를 사회정책 전반에 녹여낼 수 있는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20대 대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 포용복지국가위원회에서 이재명 당시 후보의 복지 공약을 총괄 설계하며 아동수당 확대, 돌봄 국가책임제, 육아휴직 부모 할당제 등의 정책을 이끌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도 "복지 제도에 대한 이해가 깊으며 아동수당 도입 등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제시해 온 분으로 대통령의 복지 국가 비전을 구체화할 것"이라며 문 수석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문 수석 임명은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포용사회, 복지국가 기조를 본격화하겠다는 신호탄으로 읽힌다. 향후 아동·청소년, 취약계층 지원은 물론, 일과 돌봄의 국가 책임 확대, 사회안전망 정비 등 주요 복지과제를 설계·집행할 실무 총괄자로서 그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문 수석은 이론과 실천을 겸비한 정책가로, 정부가 말하는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복지국가' 실현의 핵심 인물로 떠오르고 있다. ▲1962년 서울 출생 ▲연세대 사회복지학 ▲영국 헐대 사회정책학 박사 ▲성공회대 사회복지학과 조교수 ▲국가인권위원회 사회권 전문위원회 위원 ▲경기도지사 인수위원회 문화복지분과 위원장 ▲경기도 일자리재단 대표이사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포용사회 분과위원장 parksj@newspim.com 2025-06-18 07: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