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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푸드 세계로]① 초코파이·밀키스 같이 판다...롯데웰푸드·칠성, 美 동반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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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식품계열사, 연내 美 현지 합작법인 계획
롯데웰푸드가 주도...롯데칠성 '올해 해외사업 원년'
K푸드 열풍에 해외사업 박차...롯데家 연합 공세

라면, 핫도그, 두부, 김치 등 K푸드가 세계인의 식탁에 속속 오르고 있습니다. K콘텐츠를 접한 글로벌 소비자들이 우리 먹거리에 관심을 보이면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내수시장으로는 성장한계에 부딪힌 식품업체들의 주 무대도 해외시장으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반도체 못지않은 효자 품목으로 부상한 K푸드 기업의 힘찬 발걸음을 따라가 봤습니다.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롯데그룹 식품계열사 롯데웰푸드와 롯데칠성음료가 미국 시장 공략을 놓고 손을 잡았다. 미국 현지법인을 공동 설립, 수출 확대에 나서겠다는 구상이다.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롯데그룹 식품군(HQ)이 연합해 글로벌 확장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K푸드 세계로] 글싣는 순서

1. 초코파이·밀키스 같이 판다...롯데웰푸드·칠성, 美 동반 공략
2. '못 먹어도 go'…풀무원, 美 적자에도 확장 가속화
3. 신사업 확장 고민하는 동서식품
4. '글로벌 매물 눈독' 동원F&B...해외 비중 20% 목표
5. '국내파' 오뚜기, 美 확장 본격화...오너 3세 함연지, 미국행
6. 파리바게뜨·뚜레쥬르 바다건너 '출점 경쟁'
7. 첫 해외공장 짓는 하이트진로, 'K소주' 띄우기
8. 불닭·신라면이 효자...K라면, 몸집 키우기

2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웰푸드와 롯데칠성음료는 연내 미국 현지에 미국 현지에 조인트벤처(JV) 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다. 합작법인 설립은 롯데웰푸드가 주도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법인 지분도 롯데웰푸드 측이 절반 이상 더 높은 것으로 알려진다.

롯데월드타워 전경.[사진=롯데]

양사는 지난 상반기 이사회에서 합작법인 설립 안건에 대한 의결을 마무리하고 현재 합작법인 설립시기와 운영방향 등을 조율 중이다. 새롭게 세워지는 미국법인에서 롯데웰푸드의 수출 주력제품은 가정간편식(HMR) 브랜드 '쉐푸드'를 비롯해 초코파이, 빼빼로, 설레임 등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처음처럼, 새로, 밀키스 등 판매 확대를 추진한다.

이번 합작법인은 롯데그룹 식품군(HQ)에서 처음 시도하는 방향으로 이영구 롯데그룹 식품군(HQ) 총괄 대표와 해외사업에 일가견이 있는 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가 전면에 선다. 그간 해외사업에서 각개전투하던 롯데웰푸드와 롯데칠성음료가 이번 합병법인을 통해 미국시장에서 협력하게 된 것이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상반기 이사회를 통해 합작법인 설립이 결정됐고 현재 세부 일정 등을 조율하고 있다"며 "핫도그 같은 한국형 먹거리 중심의 가정간편식과 빼빼로, 설레임 등을 수출 주력 제품으로 내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제과와 롯데푸드 합병으로 지난해 출범한 롯데웰푸드는 새 출범과 함께 2027년까지 해외사업 비중을 최대 5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포부를 밝히는 등 해외 확장에 적극 나서고 있다. 관련해 지난해 기준 롯데웰푸드의 해외사업 비중은 23% 수준이다. 인도, CIS 지역 등 기존 진출한 해외법인의 성장을 이어가는 한편 미국, 유럽 등 선진국 대상인수합병도 고려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달부터는 인도 남부 첸나이주에 증설한 세 번째 초코파이 생산 라인을 본격 가동했다. 인도 현지의 초코파이 수요가 급증하자 300억원을 투입해 기존 공장을 증설한 것이다. 이를 기반으로 롯데웰푸드는 올해 인도 현지에서 초코파이 매출이 전년보다 약 20% 이상 증가한 8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해외사업 비중이 비교적 낮은 편이었던 롯데칠성음료도 올해를 '해외사업 확장 원년'으로 삼고 강하게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최근 연매출 1조 규모의 '필리핀펩시(PCPPI)'의 경영권을 독자적으로 확보했다. 필리핀펩시를 동남아 진출 교두보로 삼는 한편 자체 음료인 처음처럼, 새로, 밀키스 등을 현지 생산해 판매하겠다는 구상이다.

필리핀펩시의 지난해 매출액은 9087억원으로 올해는 약 1조원 가량의 매출이 예상된다. 필리핀펩시 인수에 따라 내년부터 롯데칠성음료의 해외 사업 비중은 수출 실적을 포함해 30%을 넘어설 전망이다. 지난해 기준 12%에 그치던 롯데칠성음료의 해외사업 비중이 두 배 이상 뛰게 되는 셈이다.

또한 올해는 국제 식품 박람회에도 처음으로 참가하며 유럽 등 신규 시장 개척도 눈을 돌리고 있다.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독일에서 열린 식품박람회 아누가(Anuga)에서 롯데칠성음료는 밀키스, 순하리, 처음처럼, 레쓰비, 새로 등을 선보였다. 유럽, 미국 등 신규 유통채널 입점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기존에는 한인타운 위주로 수출했다면 현재 이름있는 현지 유통채널 입점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아누가에서도 부스 반응이 예상보다 좋아 영업 쪽으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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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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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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