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기고] 2023 하마스의 기습과 한반도 시사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전인범 전 특전사령관·군정위 수석대표
집중·동시·창의적 다양한 도발 앞엔 허점
적 도발 막기 위해선 항상 준비·훈련 명심
이스라엘 48시간만에 36만 예비군 동원력
대한민국 동원 능력·소총 비축량 점검 절실

정치와 무장단체인 하마스가 이스라엘 남부지역을 기습한 지 일주일이 돼 가고 있다. 하마스는 2500~5000발 로켓을 발사하며 이스라엘이 설치한 인공장벽을 뚫고 1000명 이상의 공격조가 도보와 오토바이, 그리고 차량을 이용해 돌진한 이후 민간인 거주지역을 공격했다. 

또 페러글라이더를 이용해 이스라엘 내륙을 강습하고 고속정을 활용해 해상으로 침투를 시도해 후방교란을 실시하기도 했다.

이스라엘은 1300여 명의 사망자와 3000여 명의 부상자, 그리고 100명 이상의 인질이 생기는 등 국가 설립 이후 하루 피해로는 역사상 가장 많은 사람이 다치거나 죽었다. 특히 민간인을 목표로 하고 몰살시킨 것은 반인륜적 범죄이며 아이들까지 참수하는 잔혹성은 이해하기 힘든 일이다.

전인범 전 특전사령관(전 유엔사 군정위 수석대표)

◆하마스, 감시체계 무력화·초동조치 통제시설 공격  

하마스는 치밀한 계획과 예행연습, 그리고 철저한 작전보안을 지켰다. 세계 최정예 정보기관 모사드를 기만하고 이스라엘 방벽의 취약점을 연구해 감시체계를 무력화하고 초동조치에 반드시 필요한 통제시설을 공격했다. 저격수를 이용해 경비병을 죽이거나 움직이지 못하게 하고 드론으로 통신타워를 공격해서 이스라엘의 즉각조치 능력을 마비시켰다.

이스라엘은 침투한 하마스 요원을 소탕하는데 48시간이 걸렸고 같은 기간에 36만명의 예비군을 동원하고 가자지역 하마스 핵심 시설에 72시간 동안 6000여 발의 폭탄과 포격을 가했으며 하마스의 괴멸과 인질구조를 위해 작전을 준비 중에 있다.

2023년 가자지역 테러를 보며 우리가 배우고 교훈 삼을 일은 앞으로 많은 연구가 있을 것이지만 우선 도발을 막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알고 도발을 막고 대응하려는 입장에서 태만하거나 안일한 마음이 불러일으킬 결과를 명심하고 늘 준비하고 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스라엘 장벽은 9m 높이에 지하 수십미터까지 구축되고 최첨단 감지장비와 인공지능(AI)이 통제하는 자동화시스템, 그리고 주·야간 감시장비를 다양하게 갖추고 있었지만 집중되고 동시적이며 다양하고 창의적인 방법 앞에서는 허점을 들어낸 것이다.

◆국방부 대변인실, 유튜브로 상황 전 세계 공유

이스라엘은 48시간만에 36만명을 동원했지만 이는 대단한 준비와 훈련이 가능했기 때문이다. 과연 우리는 이 정도 수준의 동원력이 가능한지를 자문해야 한다. 이스라엘은 이외에도 총을 쏠 줄 아는 국민에게 소총을 분배하고 준비시켰다고 한다. 우리는 그런 소총의 예비 비축량도 없다. 핵무장으로 자신만만한 북한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한미동맹 강화와 자체 핵무장 못지 않게 소총이 있어야 한다.

이스라엘 국방부 대변인실은 유튜브로 군사상황을 공유하고 있다.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핵심적인 메세지를 전달하고 현재의 상황을 설명함으로써 신뢰를 구축하고 있다. 이스라엘 국민은 물론 세계인을 상대로 이스라엘의 대의명분을 설명하고 있다.

가자지역으로 이스라엘 지상군이 진입하면 많은 피해가 있을 것이다. 전투로 인해 죽고 다칠 무고한 팔레스타인 주민과 이스라엘 인질과 주민들이 불쌍하기만 하다. 하마스가 저지른 일이니 그 책임을 저 세상에서도 지게 될 것이다.

※ 외부 필진 기고는 본사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사진
"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