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의회는 12일 제41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했다.

황영호 의장은개회사에서 "지난 9월 교권보호 4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공포됨에 따라 무너진 공교육을 바로 세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더 이상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집행기관에서는 교육 현장의 문제점을 꼼꼼히 살펴 교사들이 체감할 수 있는 대책과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충북도의회 임시회. [사진 = 뉴스핌DB] 2023.10.12

이어 이번 회기에 처리할 예정인 충북도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안과 관련해 "인사청문회의 근거가 마련되는 만큼 유능한 인재가 임용돼 충북도의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인사청문회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임시회에는 28건의 의안이 접수돼 해당 상임위원회에 회부됐다.

의회운영위원장이 제안한 '충청북도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안' 1건, 박진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북도 중대재해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 등 의원발의 조례안 9건, 충북지사가 제출한 '충북도 지역균형발전 지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3건, 도 교육감이 제출한 '충북도립학교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5건이다.

박지헌 의원은 1차 본회의에서 '충북도·도교육청은 지방보조금 운영 관행을 전면 개혁하라'를, 김꽃임 의원릉 '2024년 예산편성, 도민의 민생문제 해결이 최우선입니다'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제412회 2차 본회의는 18일 오전 10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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