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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국채금리·유가상승에 혼조 마감... 美국채 10년물 금리 4.6%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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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뉴욕증시가 계속되는 미국채 금리와 국제 유가 상승, 셧다운 우려 등 각종 악재 속에 27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8.61포인트(0.2%) 내린 3만3550.27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98포인트(0.02%) 상승한 4274.5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9.24포인트(0.22%) 오른 1만3092.85에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플로어에서 근무하는 트레이더 [사진=로이터 뉴스핌]

뉴욕증시는 전날 급락한 데 따른 반발매수가 유입되며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이날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4.6%를 돌파하며 투자 심리를 짓눌렀다.

국제 유가도 이날 3% 가량 오르며 인플레이션 우려를 키웠다.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10월 선물가격은 전일보다 3.6% 뛰어오른 93.68달러를 기록했다. WTI 선물 가격은 장중 한때 94달러를 넘어서기도 했다.

브렌트유 가격도 2.8% 상승해 배럴당 96.55달러를 기록했다. 장중 최고가는 97달러다. 브렌트유는 이제 배럴당 100달러를 목전에 두고 있다. 

국제유가가 150달러에 이를 것이란 경고도 나오고 있다. 미국 최대 셰일유 생산 기업 중 하나인 콘티넨털리소시스의 더그 롤러 최고경영자(CEO)는 블룸버그 TV와의 인터뷰에서 신규 시추가 이뤄지지 않으면 국제 유가가 150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미국 내 셰일유 생산지가 언젠가 정점에 달할 것이라며 "새로운 탐사가 이뤄지지 않으면 배럴당 120~150달러 수준의 국제유가를 보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AXS인베스트먼트의 CEO 그렉 바숙은 CNBC에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큰 우려 사항"이라며 "투자자들은 고금리 뿐 아니라 높은 차입 비용이 기업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도 우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그는 "앞으로 몇 주 동안 변동성이 계속될 수 있지만 10월 말부터 연말까지 강력한 매수기회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국제유가 상승은 최근 둔화하고 있는 인플레이션 압력을 다시 키울 수 있어 시장에서는 예의주시하고 있다. 안그래도 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고금리 장기화를 강조한 상황에서 유가가 오르며 물가 상승을 부채질 하면 연준의 긴축 행보가 예상보다 길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뉴저지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표 [사진=로이터 뉴스핌]

미국 정부의 일시 운영중단(셧다운)이 5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의회의 내분이 이어지고 있어 투자자들은 워싱턴의 상황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26일 AP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상원은 11월 17일까지 정부를 계속 운영할 수 있는 6주짜리 임시 예산 법안을 추진하기로 가결했으나 하원 통과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내년 예산안 통과의 키를 쥐고 있는 공화당 강경파의 지지를 받기 어렵기 때문이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상원 지도부가 임시 예산안을 처리해 하원으로 보낼 계획이지만, 공화당 소속의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이 이 예산안을 하원에 상정할 것이라는 보장이 없다고 보도했다.

한편 지난 7월 급감했던 미국의 내구재 수주는 8월 감소 예상과 달리 증가세로 돌아섰다. 다만 이는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추가 군사 지원을 위해 국방 지출을 늘린 데 따른 영향이 컸다.

미국 상무부가 이날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 내구재(3년 이상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의 8월 수주는 전달보다 0.2% 증가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사전 조사에서 전문가들은 0.5% 감소를 예상했는데, 이를 뒤집는 결과다. 

다만 국방을 제외한 내구재 수주는 0.7% 감소해 8월 내구재 수주에서 국방 지출이 얼마나 높은 비중을 차지했는지 보여줬다. 7월 수치도 5.5% 감소에서 6% 감소로 수정됐다.

운송을 제외한 근원 내구재 수주는 전월보다 0.4% 늘며 월가 전망(0.1% 증가)을 웃돌았다.

기업의 투자 지표인 항공기를 제외한 비국방 자본재 수주는 전월보다 0.9% 증가하며 보합에 머물 것이라는 전망을 웃돌았다. 7월 수치는 0.4% 감소한 것으로 수정됐다.

이날 특징주로는 월가 예상을 웃도는 분기 실적을 발표한 창고형 할인점인 코스트코(종목명:COST)의 주가가 1.9% 상승했다. 강력한 실적에도 미국에서 동일점포 매출이 전년 대비 0.2% 늘어나는 데 그쳤다는 데 투자자들이 실망감을 표시하며 하락세로 장을 시작했으나 장중 상승세로 돌아섰다.

반면 국제유가 상승에 에너지 업종은 강세를 보였다. 마라톤오일(MRO)과 데번 에너지(DVN)는 각각 4% 넘게 올랐다.

달러화 강세 흐름은 이날도 이어졌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미 달러의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화 지수는 106.84로 작년 11월 30일 이후 최고치를 새로 찍었다.

달러화 강세 속 유로화는 달러 대비 9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달러당 엔화 가치도 149.71엔으로 11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엔-달러 환율이 심리적 저항선인 150엔 돌파를 목전에 두면서 일본 정부가 외환시장에 개입할 가능성도 커졌다.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 재고가 예상보다 크게 줄었다는 소식에 3% 가량 상승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의 원유 재고는 전주 대비 220만배럴 줄어든 4억1630만배럴로 집계됐다. 32만 배럴 감소를 예상한 로이터 전문가 예상보다 훨씬 큰 폭 줄었다. 오클라호마 쿠싱 지역의 원유 재고는 94만3000배럴 감소한 2200만배럴로 지난해 7월 이후 최저로 줄었다.

안전 자산인 금 가격은 미 국채금리 및 달러 상승에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 현물 가격은 1.4% 내린 온스당 1874.34달러를 가리켰고, 금 선물 가격도 1.5% 밀린 1890.90달러를 기록했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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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교토, 숙박세 인상...韓관광객 부담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의 대표적 관광지인 도쿄와 교토가 관광객 급증으로 인한 오버투어리즘 대응을 명분으로 숙박세를 대폭 높이면서, 한국을 포함한 외국인 관광객의 일본 여행 비용이 앞으로 크게 올라갈 전망이다.​교토시는 오는 3월부터 숙박세 상한을 현행 1박 기준 최대 1000엔에서 1만엔으로 10배 올리는 계획을 확정했다. 1박 10만엔 이상 고급 호텔에 묵을 경우 1만엔의 숙박세를 별도로 내야 한다. 이는 일본 내 지자체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숙박세다.​도쿄도는 현재 1만엔 이상~1만5000엔 미만 100엔, 1만5000엔 이상 200엔을 부과하는 정액제에서, 숙박 요금의 3%를 매기는 정률제로 전환하는 개편안을 마련해 2027년 도입할 방침이다.​​정률제가 도입되면 1박 5만엔 객실의 경우 지금은 200엔만 내지만, 개편 뒤에는 1500엔으로 세 부담이 7배 이상 뛰게 된다. 숙박세 인상은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인기 도시를 중심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내 100여 곳의 지자체가 새로운 숙박세 도입을 검토하거나 이미 도입을 확정했다. ​일본 정부 역시 국제관광여객세(출국세)를 현행 1000엔에서 3000엔 이상으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전반적으로 관광 관련 세금을 손보는 흐름이다. 일본 도쿄 츠키지 시장의 한 가게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음식을 먹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韓관광객, 日 여행 체감 비용 '확실히' 오른다 한국은 일본 방문객 수 1위 시장으로, 일본 관광세 인상은 곧바로 한국인의 일본 여행 비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예를 들어 1박 2만엔의 중급 호텔에 3박을 하는 가족여행의 경우, 도쿄도가 3% 정률제로 바뀌면 숙박세만 600엔 수준에서 7200엔 수준으로 불어난다는 계산이 나온다.​교토시의 경우 10만엔 이상 고급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프리미엄 여행' 수요층에는 1박당 1만엔의 세금이 추가되면서 사실상 가격 인상 효과가 발생한다.​여기에 출국세 인상까지 더해지면 항공권, 숙박, 관광세를 모두 합친 일본 여행 체감 비용 증가 폭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goldendog@newspim.com 2026-01-0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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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당선 집값 5년 새 30% '쑥'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 주변 아파트 가격이 최근 5년간 30% 넘게 오른 것을 나타났다. 강남과 판교 등 핵심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집값 상승을 견인하며 수도권 남부의 '서울 생활권 편입' 효과를 누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9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KB부동산 시세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20년 12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최근 5년 동안 용인, 성남, 수원 등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세권 아파트(도보 이용 가능 대표 단지 기준) 매매가는 30.2%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경기도 아파트 평균 상승률인 17.4%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사진=더피알] 단지별로는 분당구 미금역 인근 '청솔마을'(전용 84㎡)이 2020년 12월 11억 원에서 2025년 12월 17억 원으로 54.5% 급등했다. 정자역 '우성아파트'(전용 129㎡) 역시 16억 원에서 25억 1500만 원으로 57.1% 뛰었다. 판교역 '판교푸르지오그랑블'(전용 117㎡)은 같은 기간 25억 7500만 원에서 38억 원으로 47.5% 올랐으며, 수지구청역 인근 '수지한국'(전용 84㎡)도 7억 2000만 원에서 8억 8000만 원으로 22.2% 상승하며 오름세를 보였다. 이러한 상승세는 신분당선이 강남과 판교라는 대한민국 산업의 양대 축을 직결한다는 점이 주효했다고 판단했다. 고소득 직장인 수요층에게 '시간'이 중요한 자산으로 인식되는 만큼, 강남까지의 출퇴근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주는 노선의 가치가 집값에 반영됐다는 평가다. 여기에 수지, 분당, 광교 등 노선이 지나는 지역의 우수한 학군과 생활 인프라도 시너지를 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신분당선은 주요 업무지구를 직접 연결하는 대체 불가능한 노선으로 자리매김해 자산 가치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신분당선 역세권 신규 공급이 드물다는 점도 희소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대부분 개발이 완료된 도심 지역이라 신규 부지가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9년 입주한 성복역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이 역 주변 마지막 분양 단지로 꼽힌다. 이 단지 전용 84㎡는 지난해 12월 15억 7500만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에 따라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이 모인다. GS건설이 용인 수지구 풍덕천동에 시공하는 '수지자이 에디시온'(총 480가구)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 지역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신분당선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보기 드문 신축이라 대기 수요가 많다"며 "수지구 내 갈아타기 수요는 물론 판교나 강남 출퇴근 수요까지 몰리고 있어 시세 차익 기대감도 높다"고 전했다. dosong@newspim.com 2026-01-0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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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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