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유럽

속보

더보기

[유럽증시] 고금리 장기화·침체 우려 속 닷새째 하락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유럽증시는 27일(현지시간) 닷새째 하락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600 지수는 전장 대비 0.79포인트(0.18%) 내린 446.91에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 3월 28일 이후 최저치다. 이로써 범유럽 지수는 5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H&M 파리 매장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도 38.42포인트(0.25%) 밀린 1만5217.45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2.23포인트(0.03%) 내린 7071.79에 장을 마쳤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32.5포인트(0.43%) 하락한 7593.22로 장을 마쳤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연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는 등 주요국에서 금리가 예상보다 장기간 높은 수준에 머물 것이라는 불안감에 유럽증시는 이번 주 내내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중국 부동산 부문 위기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 역시 중국 시장에 대한 익스포저가 높은 유럽 기업들의 주가를 끌어내렸다. 

CMC마켓츠의 마이클 휴슨 수석 시장 애널리스트는 로이터 통신에 "한 주와 3분기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4분기 경제 상황이 어떨지, 경제 전망이 악화할 경우 이것이 금리를 당분간 높은 수준에 유지하겠다는 중앙은행의 결정에 변화를 불러올지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여전히 크다"고 지적했다.

분기 기준으로 STOXX600 지수는 4개 분기 만에 처음으로 분기를 하락세로 마감할 전망이다. 특히 올해 경제가 역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독일 DAX지수는 유럽 주요 지수 가운데 분기 기준 가장 큰 낙폭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된다.

유럽 부동산 지수(SX86P)는 이날 2% 내렸다. 투자은행 제프리스가 런던 금융의 중심지인 카나리 와프, 상업 문화 중심지 웨스트 엔드 지역 등에서 공실률이 30년 만에 최고 수준이라며, 주요 부동산 개발업자들에 대한 투자 의견을 하향 조정한 여파다. 

영국 부동산 개발업체 더웬트, 브리티시 랜드 등의 주가는 각 3~5%대 하락했다.

스위스 대형 투자은행인 UBS는 은행의 러시아 제재 위반 여부와 관련해 미 법무부가 조사의 수위를 높였다는 보도에 주가가 3% 빠졌다.

반면 세계 2위 의류 소매판매업체인 H&M은 비용 절감에 분기 순이익이 예상보다 높았던 것으로 확인되며 주가가 3.4% 올랐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