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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프리뷰] 미 주가지수 선물 하락...드래프트킹스↑ VS 핀듀오듀오·샤오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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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높아진 긴축 경계심 속에 뉴욕증시 개장 전 미 주가지수 선물이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미국 동부 시간으로 26일 오전 8시 25분 기준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E-미니 S&P500 선물은 전장 대비 14.00(0.32%) 내린 4364.75에, E-미니 다우 선물은 98.00(0.29%) 하락한 3만4261.63에 거래되고 있다. E-미니 나스닥100 선물은 48.75(0.33%) 빠진 1만4886.50에 거래되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트레이더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고금리 장기화 재천명에 뉴욕증시 매도 흐름이 강화된 가운데, 미 국채 금리 급등, 국제 유가 상승에 내년도 예산안 처리 지연에 따른 연방정부의 '셧다운(폐쇄)' 우려까지 겹치며 투자자들 사이 리스크 회피 심리가 한층 강화하고 있다.

국제 신용평가사인 무디스는 25일 셧다운이 미국의 신용등급에 부정적 영향을 줄 가능성을 경고했다. 무디스는 "셧다운이 일시적이고, 정부 중심의 영역에 집중될 가능성이 크다"면서도 "다른 Aaa 국채에 비해 상대적으로 미국 기관, 정부의 힘이 약하다는 것을 강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쿼티 캐피탈의 거시경제 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스튜어트 콜은 "금리가 조만간 내려가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금리가 장기간 제한적인 영역에 머물러 성장을 저해하고 기업이 운영하기 어려운 경제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지적했다.

연이어 나온 연준 인사들의 발언도 매파적이었다.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전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연준의 목표치인 2%를 훨씬 웃도는 인플레이션이 긴축 장기화로 인한 리스크보다 더 심각하다면서 매파 스탠스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닐 카시키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미 경제의 놀라운 회복력으로 보아 연준이 인플레를 낮추기 위해 금리를 추가 인상하고 한동안 고금리를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미 증시가 당분간 약세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 속에 지난주 헤지펀드들은 미 주식에 대한 약세 베팅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이들은 대부분 미 주식에 대한 롱(매수) 포지션을 청산하고 숏(매도) 포지션을 늘렸으며, 재량 소비, 산업재, 금융 관련 섹터 주식을 가장 많이 매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날 뉴욕증시는 나흘간의 하락세를 접고 상승 마감했다. S&P500지수는 0.40%, 나스닥 종합지수는 0.45%,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13% 각각 오르며 장을 마쳤다.

연준의 고금리 장기화 기조 속에 미 국채 금리 상승세가 지속됐지만 계속된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됐고, 아마존과 에너지 종목들이 오르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이날 개장 전 특징주로는 미국 온라인 전문 스포츠 베팅 업체인 ▲드래프트킹스(종목명:DKNG)의 주가가 3% 넘게 오르고 있다. JP모간이 회사에 대한 투자 의견을 '중립'에서 '비중 확대'로 상향 조정한 영향이다.

반면 미 증시에 상장된 중국 상거래 기업 ▲핀듀오듀오(PDD) ▲제이디닷컴(JD) ▲샤오펑(XPEV) 등의 주가는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 속 1~3%대 하락하고 있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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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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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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