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위버스마인드·스터디맥스, 네이버와 외국어 교육 혁신 MOU 체결

기사입력 : 2023년09월22일 09:16

최종수정 : 2023년09월22일 09:16

양사의 기술 결합해 생성형 AI를 활용한 다양한 학습 서비스 개발 예정
"AI와 기술의 힘으로 편리하고 스마트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것"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스마트 어학 학습 브랜드 '뇌새김'을 운영하는 위버스마인드와 '스피킹맥스' 운영사 스터디맥스는 네이버와 외국어 교육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위버스마인드와 스터디맥스는 네이버의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X', AI 통번역 서비스 파파고 등을 활용해 ▲AI 튜터 기술 활용 ▲AI 통번역 기술 활용 ▲영어 외 다양한 한국어, 일본어 교육 서비스 제공 등을 목적으로 포괄적 업무 협력에 나선다.

네이버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위버스마인드 정성은 대표와 최수연 네이버 대표를 포함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두 대표는 업무 협력을 통해 챗GPT가 불러온 생성형 AI를 활용한 교육 혁명에 발 빠르게 대응하여, 양사의 독자적인 기술을 결합해 관련 서비스를 올 하반기에 출시하기로 약속했다.

먼저 AI 튜터는 하이퍼클로바X의 초고성능 AI 기술을 활용해 어학 실력 수준을 세밀하게 측정하고 이를 통해 개인화된 맞춤형 수업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하이퍼클로바X는 한국어와 일본어에서 챗GPT보다 6천5백 배 이상 많은 데이터를 학습해 그 성능이 앞서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영어뿐만 아니라 다양한 한국어, 일본어 서비스도 제공할 전망이다.

위버스마인드,스터디맥스-네이버 MOU 체결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위버스마인드]

또한 동시통역기 디바이스 협력 개발에도 나설 계획이다. 위버스마인드는 6년 연속 통번역 앱 부문 1위를 유지하고 해외에서도 월 1천만 명 이상 유저들이 활용 중이며, 파파고는 글로벌 월간 활성 이용자수가 1천만 명을 돌파한 국내 대표 AI 통번역 서비스다. 향후에는 이를 토대로 스터디맥스가 새롭게 개발 중인 동시통역기기에 파파고를 접목하는 방안도 논의할 방침이다.

아울러 '클로바 AI 콜센터' 등 텔레마케팅 관련해 네이버가 개발한 기술 등을 위버스마인드의 마케팅 효율성 강화를 위해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위버스마인드가 보유한 데이터베이스 공유를 통해 하이퍼클로바X 성능 고도화를 기하며 서로 상호 보완적인 관계를 구축해 갈 전망이다.

위버스마인드 정성은 대표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네이버와 교육 혁신을 선도하고 미래 교육을 만들어 나가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차별화된 교육 노하우와 AI 및 기술의 만남은 향후 이용자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스마트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하며 미래지향적인 교육에 대해 끊임없이 탐구하고 도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하이퍼클로바X 등 네이버의 AI 기술이 위버스마인드, 스터디맥스가 갖춘 서비스 노하우와 연계됨에 따라 이용자들에게 더 나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양사는 다양한 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가는 한편,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해 더 많은 파트너들과 함께 혁신을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ylee54@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유경 ㈜신세계 회장은 누구?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정유경 ㈜신세계 회장이 신세계 총괄사장을 맡은 지 9년 만에 회장으로 승진했다. 정유경 신임 회장은 이명희 신세계그룹 명예회장의 외동딸로 30일 단행된 '2025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회장으로 승진했다. 정용진 회장이 그의 오빠다. 정유경 회장은 1972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 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이화여자대학교, 미국 로드아일랜드 디자인학교에서 디자인을 전공했다. 정유경 ㈜신세계 회장. [사진=신세계그룹] 1996년 조선호텔에 상무보로 입사해 호텔과 디자인 업무를 맡았으며 지난 2009년부터는 신세계로 자리를 옮겨 부사장에 오른 이후 패션 관련 사업을 진행했다. 2015년에 신세계 총괄사장으로 취임한 뒤 외형 성장을 일궈냈다. 출점한 지역에서 압도적인 경쟁력을 다져온 결과다. 신세계백화점은 올해 상반기까지 사상 최대 매출을 이어가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올 상반기 6조1928억원의 매출고를 올렸다. 작년 동기 대비 5.5% 성장한 수준이다.  정유경 회장이 총괄사장으로 승진한 첫해인 2015년 상반기 매출액(3조3530억원)과 비교하면 두 배 가까이 신장한 수준이다. 정유경 회장이 백화점 사업을 6조원 규모로 키워낸 것이다. 한편 신세계는 백화점 사업을 영위하며 면세 부문인 신세계디에프(DF), 패션·뷰티 부문인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센트럴시티, 신세계까사, 신세계라이브쇼핑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nrd@newspim.com 2024-10-30 11:40
사진
비트코인, 신고점 앞두고 72K서 숨고르기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비트코인 가격이 7만 2000달러 선에서 머물고 있는 가운데, 미국 대선과 관련해 신고점 경신 기대감은 유효한 모습이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31일 오전 10시 50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02% 상승한 7만 2331.9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1.43% 오른 2660.06달러를 지나고 있다. 비트코인 이미지.[사진=로이터 뉴스핌] 미국 현지시간으로 27일부터 29일까지 10% 가까이 뛰며 7만 3575달러까지 올랐던 비트코인 가격은 30일 7만 1500달러선을 다시 테스트하며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하지만 비트코인 가격 소폭 조정에도 불구하고 파생상품 시장 활동, 온체인 지표, 스테이블코인 수요 등 여러 지표들은 가까운 시일 내에 7만 3000달러 위로 상승이 지속될 수 있는 견고한 기반을 시사하고 있다. 다음 주 있을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여전히 불확실한 정치적 분위기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 등 지정학 리스크도 금과 더불어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배경이다. 미국 헤지펀드 스카이브릿지캐피탈 설립자 앤서니 스카라무치는 비트코인이 여전히 초기 단계라면서, 2026년 중반에는 가격이 17만 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제한된 공급량과 매우 높은 수요 수준을 고려하면 이러한 상승세가 불가능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메이플 파이낸스 공동창업자 시드니 파월은 11월 5일 대선이 다가오면서 기관용 암호화폐 대출 시장의 단기 차입 금리가 상승했다면서, 기관들의 참여는 상승 변동성과 자산 가격 급등 가능성을 예고한다고 말했다. kwonjiun@newspim.com 2024-10-31 10: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