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행정안전부는 오는 13일 일산 킨텍스에서 재난안전 국제기구와 주한외교사절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안전 국제개발협력 포럼'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부의 공적개발원조 예산 확대 기조에 맞게 국제사회 재난위험경감 분야에서 한국의 기여 확대를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국제연합 재난위험경감사무국 아시아태평양 사무소 부소장과 한-아세안 재난관리위원회 공동의장국이 참석해 재난안전 분야에 대한 국제기구 간 협력을 마련한다.
아울러 공적개발원조(ODA) 중점협력국가인 베트남, 인도네시아, 몽골의 재난안전담당공무원과 파라과이, 스리랑카 등 20여개국 주한외교사절단이 참여하여 각국의 재난위험경감을 위한 정책과 국제개발협력 수요에 대한 의견을 공유한다.
이와 함께 재난관리기관 간의 신속한 상황공유와 대응을 위해 도입한 재난안전통신망(PS-LTE)과 재난상황 전파와 행동요령 등을 국민에게 알릴 수 있는 재난문자 등도 소개될 예정이다.
이용철 행안부 안전예방정책실장은 "재난안전 분야에서 우리나라에 대한 국제사회의 기대가 상당히 높아진 만큼 국제사회의 재난위험경감을 목표로 전 세계 조기경보시스템 구축을 위해 대한민국이 적극적인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