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 영도구는 6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김기재 영도구청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청렴과 이해충돌방지 실천을 다짐하기 위한 청렴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렴 결의대회는 구청장과 간부 공무원이 영도구를 대표해 청렴 의식을 고취하고 구민들과 직원들의 높아진 청렴에 대한 기대에 부응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구청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2023년 영도구 청렴·이해충돌방지 실천 서약서' 서약 후 박영희 기획감사실장이 간부 공무원을 대표했 서약서를 낭독했다.
6일 영도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청렴 결의대회 [사진=영도구] 2023.09.06 |
서약서에는 ▲법과 원칙을 준수하고 부패를 예방함으로써 청렴사회 구현을 위해 솔선수범 ▲사적 이해관계에 영향을 받지 않는 공정하고 청렴한 직무수행을 통한 이해충돌 상황 적극 예방 ▲이해충돌 방지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공직자의 10대 행위기준 적극 준수를 약속했다.
또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공정을 훼손하는 일체의 행동 배격 ▲청렴한 영도구 건설을 위한 반부패·청렴 정책 적극 추진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 "청렴한 영도, 깨끗한 영도를 만들기 위해 간부 공무원들의 청렴에 대한 적극적이고 솔선수범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서약서의 내용처럼 공정한 직무수행을 통해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과 구민의 신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실시하는 등 직원들의 청렴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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