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가 성평등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고위직 공무원의 역할과 책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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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도지사가 28일 도청에서 열린 4대폭력 예방교육에 참석해 강사의 강의를 경청하고 있다.[사진=경남도] 2023.08.28 |
도는 28일 오전 박완수 도지사를 비롯한 3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과 공직유관단체장 등 39명을 대상으로 성희롱 등 4대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1년부터 고위직 공무원 대상 4대폭력 예방교육이 별도 교육으로 의무화됨에 따라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과 2차 피해 방지를 통해 건강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홍의섭 양성평등교육진흥원 폭력예방교육 전문강사가 '성평등한 직장분위기 조성과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고위직의 역할과 책임'이라는 주제로 ▲고위직의 책임과 의무 ▲성폭력에 대한 편견과 오해 ▲2차 피해 보호방안 및 사건처리 절차 ▲고위직의 역할과 실천사항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박완수 도지사는 "이번 교육을 통해 간부 공무원이 솔선하여 직장 내에서 존중과 배려 문화를 확산하고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책임과 역할을 다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4대폭력 예방교육은 성희롱, 성매매, 성폭력, 가정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법정 의무교육이다.
도는 지난 6월 전 직원을 대상으로 '4대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한 바 있으며, 내부행정망 등을 통해 직장내 성희롱 신고센터 운영 등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오고 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