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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3, 개막 …조현래 원장 "IP 산업 잠재력 체감할 것"

기사입력 : 2023년07월13일 11:50

최종수정 : 2023년07월13일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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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국내외 111개사가 참여한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3'가 국내 최대 규모로 열렸다.

조현래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은 1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에서 열린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3'에서 "이번 페어는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다시 활력을 찾았고, 많은 캐릭터 라이선싱 기업의 성원과 참여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캐릭터 라이선싱 2023' 개막식 행사 [사진=이지은 기자] 2023.07.13 alice09@newspim.com

올해로 22년째를 맞이하는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는 매년 10만 명 이상의 참관객이 방문하고 국내외 111개 기업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행사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캐릭터와 IP, 라이선싱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만큼 기업전시 홍보관, 비즈니스 미팅, 수출상담회 같은 ▲비지니스 프로그램부터 캐릭터 퍼레이드, 어린이 뮤지컬, 쿠킹 클래스 등 ▲참관객 대상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기업, 산업관계자, 가족 단위 참관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날 조 원장은 "여러분은 이 출입문을 들어서면서 한국 캐릭터 산업의 발전한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며 "캐릭터 IP가 그 잠재력이 얼마나 큰지, 그리 가능성이 얼마나 무한한지 체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참가기업 여러분께도 이번 행사를 통해 다시 한번 도약하기를 바란다. 크게 성공하는 기회를 반드시 잡으시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조현래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 [사진= 콘진원]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캐릭터 라이선싱 2023' 현장 투어를 진행하는 조현래 콘진원 원장 등 [사진=이지은 기자] 2023.07.13 alice09@newspim.com

김재현 문화체육관광부 콘텐츠정책국장은 "이번 자리가 캐릭터산업 발전을 위한 꿈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 이 행사를 준비하기 위해 고생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 전한다"고 말했다.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3'은 13일을 시작으로 오는 16일까지 진행된다. 첫 날에는 개막식을 비롯해 캐릭터 행진 이벤트와 'K-콘텐츠X연관산업 비즈니스 네트워킹 데이'가 준비됐다. 캐릭터 행진에는 더핑크퐁컴퍼니, 로이비쥬얼 등 총 15개사가 참여했다.

변미영 콘진원 소통홍보팀 팀장은 "이번 페어에는 국내외 캐릭터 기업이 참여했다. 올해로 22년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최초로 사전 신청기간동안 조기 마감되는 기록을 세웠다. 많은 캐릭터 기업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로 기획된 만큼, 신진 창작자뿐 아니라 기업과 연관 산업의 유통까지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캐릭터 라이선싱 2023' 현장 투어를 진행하는 조현래 콘진원 원장 등 [사진=이지은 기자] 2023.07.13 alice09@newspim.com

코엑스 A관에 마련된 전시부스는 국내외 111개사 기획관을 포함해 576부스 규모의 기업관으로 꾸며졌다. 또 '신인 발굴 프로젝트' 존에서는 콘텐츠 산업을 이끌어갈 신진 작가 50인의 캐릭터가 전시됐다.

이에 변 팀장은 "신진루키를 육성, 지원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신진창작자의 프로젝트는 현장에서 투표와 부스 운영을 통해 추후 '콘진원상'과 '인기 루키상'을 수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3'은 B2C·B2B 기업관과 비즈니스 프로그램, 부대행사 및 이벤트로 구성됐으며 오는 16일까지 총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A홀에서 개최된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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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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