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써보니] 노트북도 아이패드도 사고 싶다면...MS 서피스 프로9 5G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태블릿보다는 노트북에 가까운 사용 환경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5G 통신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사야만 치유된다는 아이패드병. 그러나 아이패드를 업무용으로 쓰기엔 호환 문제 등 불편함이 많아 아이패드는 결국 중고나라행이 됐다. 터치가 된다는 이유로 고가의 노트북을 사기에도 낭비인 것 같아 고민하던 중 지난 12일 '태블릿 컴퓨터' 마이크로소프트(MS)의 서피스 프로9 5G 모델이 KT의 온라인 몰 'KT샵'에 단독 출시됐다는 소식을 듣고 직접 빌려 써봤다.

태블릿의 킥스탠드가 다양한 각도로 조절되어 장소에 무관하게 사용 가능하다. 고정이 어려울 경우 자석으로 부착된 전용 키보드를 떼고 태블릿으로 사용도 가능하다. [사진=조수빈 기자]

기자의 업무 특성 상 이동이 많고, 장시간 키보드를 두드려야 하는 일이 많기에 노트북 선택 시 가장 민감하게 보는 부분은 아무래도 무게와 부피, 사용 시 피로도다.

프로9을 받고 느낀 점은 구성품이 매우 간결하고 효율적이라는 것이다. 노트북 거치대, 별도의 키보드, 버티컬 마우스까지가 필수품인 기자가 서피스 프로9만 챙기고 나선 출근길은 허전한 동시에 한결 가벼웠다. 태블릿과 탈부착 가능한 전용 키보드가 전부다. 터치 전용 슬림펜은 키보드 내 자석으로 된 보관 공간에 넣어두면 충전이 된다.

태블릿 자체의 무게는 879g으로, 평소 들고 다니던 그램보다 120g 정도 가볍다. 노트북과의 무게 차이가 크게 느껴지진 않지만 기자와 같이 노트북뿐 아니라 부가적인 주변기기를 많이 챙기는 스타일이라면 좀 더 편리한 준비가 가능해질 듯 하다. 노트북에 비해선 가볍지만 애플 아이패드 프로 12.9가 682g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태블릿만의 무게는 다소 아쉽다.

피로도 측면에선 만족도가 높았다. 전용 키보드 높이가 깊지 않고 유연해 키감이 좋으면서 소음도 적다. 손가락이나 손목에 느껴지는 피로감도 덜했다. 사용 시 노트북이나 키보드를 오래 사용할 때 발생하는 발열도 특별히 느끼진 못했다.

슬림펜을 사용해 기자가 직접 글자를 적어봤다. 누르는 대로 필압이 구현되고 필기감도 매끄럽다. [사진=조수빈 기자]

터치가 가능한 태블릿 화면에선 클릭, 확대, 축소 등 마우스가 하는 모든 역할을 대신할 수 있어 마우스로 손을 이동하는 시간이나 마우스가 차지하는 공간이 줄어든 점도 만족스러웠다. 누르는 대로 필압까지 구현하는 슬림펜도 필기감이 좋은 편. 

다만 업무 특성상 슬림펜을 이용해 화면에 필기할 일이 적기에 펜 자체의 편리함을 경험해 볼 일이 적다는 건 아쉬웠다. 키보드와 슬림펜은 별도로 구매해야 하는 구성품으로 가격은 각각 22만6000원, 16만1000원이다. 전용 키보드는 현재 KT 샵에서 구매 시 선착순 사은품으로 제공하고 있다.

실제로 업무를 해보자 태블릿보다는 노트북에 가깝다는 생각이 더 명확히 들었다. 서피스 프로9의 최대 장점은 팀즈, 오피스 등 MS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프로9에는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오피스, 원노트 등이 기본적으로 설치돼있다. 기본적으로 MS 서비스를 구독하고 있거나, 라이선스를 갖고 있는 경우 상당히 유리한 옵션이다.

전용 키보드 내에 자석으로 슬림펜을 부착할 수 있다. [사진=조수빈 기자]

업무 상 사용되는 PC용 윈도우 운영체제(OS)를 탑재한 점도 '노트북의 대체'를 어느 정도 구현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 꼽힌다. 태블릿에서는 불가능한 보안 프로그램 다운로드, 서류 발급 등이 가능해 노트북 없이도 웬만한 업무는 다 해결할 수 있었다.

15인치 스크린에 익숙한 기자가 13인치 화면을 인지하지 못할 정도로 화면 비율이나 해상도도 우수했다. 프로9에는 사용자가 업무에 적합하다고 느끼는 3대 2 화면 비율과 전작보다 얇아진 베젤이 적용됐다. 또한 태블릿에 부착된 킥 스탠드(내장형 지지대)가 유연하게 움직여 바닥에 굴곡이 있어도 안정적으로 고정할 수 있고, 원하는 각도로 조정할 수 있다.

5G 모델이기 때문에 와이파이가 없어도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어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다. 기존 노트북처럼 일일이 와이파이에 연결하거나, 휴대폰 핫스팟을 연결해야 하는 수고로움을 덜었다. 5G 유심칩은 태블릿 뒷면에 삽입해 사용하면 된다. 적혀 있는 배터리 소모량은 19시간이지만 단순 문서 작업이나 저전력 모드로 사용할 시 소모량보다 더 많은 시간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KT샵 공식 출고가는 175만8000원으로 가격도 노트북에 가깝다. 현재 KT샵에서는 KT 스마트기기 요금제(5G)에 가입하면 공시지원금을 통해 할인도 진행하고 있어 아이패드 프로 12.9 6세대(256GB, 187만9000원)보다는 훨씬 더 저렴해진다. 아이패드, 서피스 프로9까지 모두 써 본 기자의 입장에선 회사에서 제공하는 MS 계정을 편하게 사용할 수 있고, 여러 웹사이트에 접근성이 좋은 서피스 프로9이 조금 더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다양한 업무를 처리하길 원하는 직장인이라면 서피스 프로9이 꽤 좋은 동반자가 되어줄 수 있겠다.

bean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손흥민, 새해 첫 경기 1골·3도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얼마나 발이 근질근질했을까 싶다. 손흥민(LAFC)이 지난해 11월 22일 밴쿠버 화이트캡스전 이후 3개월 만에 출전한 새해 첫 경기에서 1골, 3도움으로 자신의 역대 한 경기 최다 공격포인트 4개를 몰아쳤다. 손흥민의 '환상의 짝궁' 데니스 부앙가는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18일(한국시간) 온두라스 산페드로술라 프란시스코 모라산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알 에스파냐(온두라스)와의 2026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라운드 1차전 원정 경기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LAFC는 '흥부 듀오'를 앞세워 에스파냐를 6-1로 완파했다. 손흥민이 18일(한국시간) 레알 에스파냐(온두라스)와의 2026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라운드 1차전 원정 경기에서 페널티킥을 성공시키고 찰칵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LAFC] 마크 도스 산토스 LAFC 감독은 손흥민, 부앙가, 마르티네스, 델가도, 틸먼, 에스타퀴오, 팔렌시아, 타파리, 포티우스, 세구라, 요리스를 선발로 내세웠다. 킥오프 51초 만에 동료 다비드 마르티네스가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전반 3분 드니스 부앙가가 오른발로 선제골을 성공시키며 LAFC가 일찌감치 리드를 잡았다. 손흥민의 이번 시즌 첫 공격포인트는 전반 11분에 나왔다. 역습 상황에서 하프라인 근처에서 공을 잡은 손흥민은 단독 드리블로 전진하며 수비 라인을 끌어당겼다. 레알 에스파냐 수비수 3명이 동시에 달라붙었지만 균형을 잃지 않고 볼을 지켜낸 뒤, 페널티 에어리어 오른쪽으로 침투하던 마르티네스를 향해 정확한 침투 패스를 찔러 넣었다. 마르티네스는 이를 왼발 인사이드 감아차기로 마무리하며 골문 왼쪽 구석을 갈라 손흥민은 2026 시즌 첫 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전반 22분 이번 시즌 첫 골을 성공시켰다. 좌측면에서 공을 잡은 부앙가가 개인 기술로 박스 안으로 파고드는 과정에서 수비수에 걸려 넘어졌고, VAR 끝에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손흥민이 낮고 빠른 슈팅으로 왼쪽 골망을 갈랐다. 손흥민은 곧바로 추가 도움까지 기록했다. 전반 24분, 후방에서 넘어온 공을 손흥민이 감각적인 터치를 한 후 패스를 내주자 부앙가가 넘어지며 논스톱 슈팅으로 자신의 두 번째 골을 완성했다. 손흥민(오른쪽)이 18일(한국시간) 레알 에스파냐(온두라스)와의 2026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라운드 1차전 원정 경기에서 자신의 어시스트로 골을 성공시킨 티모시 틸먼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LAFC] 손흥민은 전반 39분 박스 오른쪽에서 문전에 있던 동료 티모시 틸먼에게 낮고 빠른 패스로 연결했고, 틸먼은 감각적인 힐슛으로 팀의 다섯 번째 골을 넣어 손흥민은 도움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LAFC는 전반을 5-0으로 앞선 채 마쳤고 손흥민은 전반에만 자신의 역대 한 경기 최다 타이인 4개의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그는 2020년 9월 20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사우샘프턴전에서 해리 케인의 4개 도움을 받아 4골을 몰아쳤다. 이날 1골 3도움을 보탠 손흥민은 LAFC에서의 통산 14경기에서 13골 7도움으로 공격포인트 20개를 채웠다. 경기당 1.43개에 달하는 놀라운 수치다. 후반 에스파냐의 만회골이 터졌고 손흥민은 후반 15분 오르다즈와 교체되어 벤치로 들어왔다. 부앙가는 손흥민이 교체된 뒤인 후반 26분 오르다즈의 도움을 받아 시즌 첫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부앙가가 18일(한국시간) 레알 에스파냐(온두라스)와의 2026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라운드 1차전 원정 경기에서 멀티골을 넣고 포효하고 있다. [사진=LAFC] 이날 경기는 손흥민에게 북중미 챔피언스컵 데뷔전이었다. 신임 도스 산토스 감독에게는 팀 부임 후 첫 경기였다.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단 하나도 뛰지 않은 채 컨디션 관리에 주력해온 손흥민은 일각의 부상 우려를 말끔히 씻었고, 도스 산토스 감독은 LAFC 데뷔전에서 대승을 거두며 기분 좋은 첫 스타트를 끊었다. psoq1337@newspim.com 2026-02-18 14:14
사진
14억 짜리 스포츠 브라 세리머니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동계올림픽에서 금빛 질주만큼이나 강렬한 장면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유타 레이르담(네덜란드)의 금메달 세리머니가 '100만 달러 가치'라는 평가가 나왔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7일(한국시간) 레이르담이 우승 직후 경기복 상의 지퍼를 내려 스포츠 브라를 드러낸 장면을 두고 "100만 달러짜리 세리머니"라고 보도했다. [밀라노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유타 레이르담이 10일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에서 우승한 뒤 상의 지퍼를 내려 스포츠 브라를 노출시키고 있다. 2026.02.17 zangpabo@newspim.com 레이르담은 10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에서 1분12초31의 올림픽 신기록으로 우승, 네덜란드에 대회 첫 금메달을 안겼다. 우승이 확정된 뒤 그는 환호와 함께 상의 지퍼를 내렸고, 안에 착용한 흰색 스포츠 브라가 노출됐다. 레이르담이 착용한 제품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의 스포츠 브라였다. 매체는 "마케팅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 장면은 소셜미디어 팔로워 2억9800만명을 보유한 나이키 계정을 통해 막대한 홍보 효과를 거뒀을 것"이라며 "7자리 숫자(100만 달러 이상)의 보너스를 받을 만하다"고 전했다. 경제 전문지 쿼트 편집장 마인더트 슈트의 분석도 인용됐다. 레이르담 개인 소셜미디어 팔로워가 620만명에 달하는 만큼, 팔로워 1명당 1센트만 적용해도 게시물 하나의 가치는 약 9000만원에 이른다는 계산이다. [밀라노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유타 레이르담이 16일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뒤 눈물을 글썽이고 있다. 2026.02.17 zangpabo@newspim.com 레이르담의 우승 장면은 네덜란드 브랜드 헤마의 광고에도 활용됐다. 눈물을 흘리며 화장이 번진 모습이 포착되자, 헤마는 자사 아이라이너를 홍보하며 '눈물에도 번지지 않는 방수 제품'이라는 메시지를 덧붙였다. 유명 복서 제이크 폴과 약혼한 사실로도 잘 알려진 레이르담은 이번 대회에 전용기를 이용해 이탈리아에 도착했고, 화려한 일상을 담은 사진을 지속적으로 공유하면서도 개회식에는 불참해 또 다른 화제를 낳기도 했다. zangpabo@newspim.com 2026-02-17 20:0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