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 영도구의회는 신기삼 의원이 대표 발의한 '부산광역시 영도구 도시역사문화 아카이브 구축 및 운영 조례안'이 23일 열린 제327회 제1차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는 영도 도시역사문화 자원에 대한 조사·수집·기록·보존·활용을 위해 관련 사항을 규정한 것으로 부산 최초로 제정됐다.
조례안에는 부산 영도의 도시역사문화 자원을 조사·기록·보존·활용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구 차원에서 도시역사문화 아카이브 구축 업무 수행을 위한 전문조사단 구성 및 운영에 대한 사항 등이 포함되어 있다.
신 의원은 "영도의 도시역사문화 아카이브는 사라져가는 도시의 변화 이력을 담아 구민들의 삶과 기억을 보존하는 수단이자 영도의 자산"이라고 규정하며 "영도만의 정체성을 확립해 구민의 자긍심을 높일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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