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 노선 개편·경기도 공공버스 확대
[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올해 하반기 시민체감형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버스라운지(승차대기실), 수요응답형 버스(똑버스), 시내버스 노선 개편 및 경기도 공공버스 확대 등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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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성시청 청사 전경 모습[사진=안성시] 2023.06.14 lsg0025@newspim.com |
버스라운지 및 스마트 승강장 설치사업은 버스를 장시간 기다리는 주요 지점에 우천·폭염·한파·미세먼지 등을 피할 수 있는 대기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특히 시는 일죽·죽산 터미널에 건물주 협의를 통해 노후된 화장실도 리모델링해 쾌적한 버스이용 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수요응답형 버스(똑버스)는 동부권(일죽·죽산·삼죽) 및 서부권(공도·양성·원곡)에서 농촌지역에 교통 서비스 확대를 위해 추진한다.
특히 시는 시내버스 노선 개편으로 내달 3일부터 370번·380번을 각각 증차해 기존 배차 간격 20~40분을 15~30분으로 축소하고 380번은 노선경로가 내리 및 아양지구로 변경해 운행하기로 했다.
여기다 8200번(수원), 8201번(성남) 및 8202번(동탄) 직행좌석형 시내버스 노선이 지난 4일 경기도 공공버스로 전환 선정돼 수요자 중심의 적절한 배차 운행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버스라운지(승차대기실), 수요응답형 버스(똑버스) 및 시내버스 노선 개편 이외에도 저상버스 15대와 2층 전기버스 1대 도입, 광역버스 운행 확대 등 관련 사업 예산이 추경예산에 편성되었다"며 "대중교통 서비스를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신속하게 추진해 대중교통의 이용편의가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lsg00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