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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 부산 세계엑스포 유치 점등 행사…유공 시민 표창

기사입력 : 2023년06월09일 15:58

최종수정 : 2023년06월09일 15:58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두산건설은 부산시로부터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 환영 유공 시민 표창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두산건설은 엑스포 예정부지 근처의 '두산위브더제니스 하버시티' 현장의 세대 내부 점등 행사를 통해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응원했다.[사진=두산건설]

국제박람회기구 실사단은 지난4월 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예정 부지와 주요 명소 등을 방문하는 실사를 진행했다. 두산건설은 실사단 방문기간 맞춰 부산 동구에 시공한 '두산위브더제니스하버시티'의 현장 세대 내부 조명을 활용한 점등 행사를 진행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BIE 실사단 환영 및 시민참여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열기 확산에 기여한 공이 매우 크다"며 표창장을 수여했다.

두산위브더제니스 하버시티는 북항 엑스포 개최 예정지 인근에 위치한 지하 5층~지상 49층 2040가구 대단지 아파트로 현재 입주가 한창 진행 중이다.

최근에는 우암2구역을 재개발한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를 공급하고 있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34층, 29개동, 전용면적 59~84m², 총 3048가구 대규모 단지로 북항재개발 2단계가 시행되는 인근으로 2030월드엑스포가 유치된다면 직접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현장의 점등 이벤트가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것을 기원하며 실사단 방문 일정에 맞춰 이벤트를 실시했다"면서 "이렇게 표창까지 받게 될 줄 몰랐다면서 앞으로도 부산엑스포 유치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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