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EV첨단소재 "수산화리튬 확보하며 리튬 등 소재 유통사업 탄력"

기사입력 : 2023년05월22일 16:39

최종수정 : 2023년05월22일 16:39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이브이첨단소재는 국내 A사와 함께 중국E사로부터 최근 가격 상승 중인 배터리급 '수산화리튬' 40톤을 확보해 국내 C사와 E사 등에 공급을 진행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브이첨단소재는 그동안 신성장동력 사업의 일환으로 배터리 관련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작년 4분기에 (주)하이드로리튬에 '탄산리튬'을 공급했고, 올해 3월에는 국내 C사에 '수산화리튬'을 공급했으며, 이번에 확보해 국내에 공급 예정인 수산화리튬 물량 이후에도 꾸준히 공급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지난 4월에는 국내 D사에 고순도 구리인 '전기동(Electrolytic Copper Cathode)'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시범물량을 진행중이며, 추후 협의를 통해 물량을 늘려 정기적으로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브이첨단소재는 신사업에 대한 전략적 판단을 기반으로 2021년 7월 전고체 배터리분야의 글로벌 선도업체인 '프롤로지움'에 101억 투자를 진행했고, 2022년 6월에는 독보적인 기술력의 리튬 소재기업 '리튬플러스'에 50억을 투자한 후 최근 리튬플러스의 콜옵션행사로 25억을 상환받은 바 있다. 

프롤로지움은 최근 유럽 내 전고체 배터리 공장 위치로 프랑스를 선택하며 지난 13일 마크롱 대통령과 빈센트 양 프롤로지움CEO가 덩케르트에서 만나 기가팩토리 설립계획을 함께 발표했다.

최근 유럽의 전기차 배터리 클러스터로 떠오르는 프랑스 북부 덩케르트에 건설될 프롤로지움의 전고체배터리 공장은 52억유로(약 7조 5천억원)가 투자돼 2026년 부터 가동을 시작하고, 2031년에는 연간 약 75만대 차량에 배터리공급이 가능한 60GWh의 생산능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전기자동차 시장의 성장으로 배터리 수요가 급증하면서 전기차배터리의 핵심광물인 리튬 확보 전쟁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리튬은 배터리의 용량과 수명, 안정성을 결정짓는 양극재의 핵심 소재이고, 수산화리튬은 에너지밀도가 높아 고밀도·고용량이 필요한 하이니켈 삼원계 전기차 배터리에 주로 사용된다. 

이브이첨단소재 관계자는 "전기차 산업의 성장에 발맞춰 전기차용 FPCB 사업의 확대와 더불어 2차전지 관련 투자 및 사업진행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며 "2023년에는 매출향상과 수익성개선에 집중하는 한편, 신사업들의 안정적 성장기반을 굳혀 나가는 한 해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브이첨단소재 로고. [로고=이브이첨단소재]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다 접어두고 尹대통령 만나겠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김윤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영수회담과 관련해 "의제도 정리하고 미리 사전조율도 해야하는데 그조차도 녹록지가 않은 것 같다"며 "다 접어두고 먼저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복잡한 의제들이 미리 정리됐으면 좋았을 텐데 쉽지 않은 것 같다. 그거 정리하느라 시간 보내기 아쉽기 때문에 신속하게 만날 일정을 잡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4.26 pangbin@newspim.com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서 총선에서 드러난 우리 국민들의 민심을 가감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 그리고 민생 현장의 참혹한 현실을 제대로 전달하고 또 필요한 조치들을 할 수 있도록 요청드리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어 "윤석열 대통령께서도 우리 국민들의 이런 어려운 상황, 총선 민의를 잘 들어주시고 절박한 심정으로 어떻게하면 이 난국을 타개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지금 이 위기를 벗어나지 못하면 몰락한다는 각오로 이번 회담에서 반드시 국민이 기대하는 성과, 가능한 조치들을 만들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영수회담 실무회담은 전날에도 이어졌지만, 민주당은 "대통령실이 의제에 대해 구체적인 검토 결과를 제시하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에 대통령실은 "의제 제한을 두지 않고 사전 합의가 필요 없는 자유로운 형식의 회담을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이 대표가 의제 조율이 지지부진하자 이를 접어두고 일단 윤 대통령을 만나겠다며 전향적인 입장을 밝힘에 따라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만남은 금명간 성사될 것으로 전망된다.  ycy1486@newspim.com 2024-04-26 09: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