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서울 강남의 한 유흥주점에서 종업원 등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이 경찰 조사과정에서 마약을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날 오전 5시30분경 강남구 역삼동 소재 한 유흥주점에서 폭행 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폭행을 행사한 A씨는 지방에서 활동하는 조직폭력배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과정에서 경찰은 A씨가 마약을 소지하고 있던 것으로 파악해 그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손님과 종업원은 다행히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신병 처리 여부를 검토 중이며 마약을 소지하게 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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