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폐지값마저 '반토막'...서울시, 빈곤 노인층 '특별관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올해 종합지원계획 수립, 전방위 강화
안정적 수익 및 생계비 제공 등 지원
맞춤형 복지서비스 연계, 지속 관리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가 초고령 빈곤 노인층을 대표하는 이른바 '폐지수집 어르신'을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 폐지값 폭락에 물가상승까지 겹치며 생계위기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만큼 이들에 대한 특별관리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는 올해 '폐지수집 어르신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종합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안정적 소득활동과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18일 오전 7시 40분쯤 경기 광명시 광명동 주택가에서 대설주의보와 최강 한파에도 폐지를 줍기 위해 어르신이 리어카를 끌고 있다. 2021.01.18 1141world@newspim.com

폐지수집 어르신은 노인빈곤을 상징하는 취약계층이다.

실태조사에 따르면 약 2400명이 폐지수집을 통해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의 월 평균 수입은 15만원 미만에 불과하다. 나이 역시 67.6%가 76세 이상으로 매우 많고 독신가구 비중이 44.7%에 달하는 등 돌봄공백 우려가 매우 크다.

특히 최근 폐지가격 급락으로 생계유지조차 장담하기 어려운 심각한 상황이다. 환경공단 조사에 따르면 2021년 kg당 152원이었던 폐지가격은 지난해 84원으로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 여기에 전기와 가스 등 필수생계비 인상까지 겹치며 저소득층에 심각한 타격을 입히고 있다.

이에 서울시는 지난 2017년 첫 실태조사를 시작으로 매년 폐지수집 어르신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있다. 올해는 2017년과 2019년, 2021년에 이은 네 번째 실태조사를 통해 이들의 현황을 파악하고 후속 대응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우선 생계위기를 직접적으로 해소하고자 서울형 긴급복지를 연계해 지원한다.

실태조사를 통해 발굴한 생계위기 어르신 중 중위소득 100% 이하, 재산 4억900만원 이하(금융재산 1000만원 이하)를 대상으로 별도의 선별과정을 걸쳐 생계비(1인 기준 62만원)와 의료비 및 주거비(최대 100만원)을 지원한다.

이중 생계비는 1회 지원으로 원칙으로 하되 별도의 생계위기가 인정될 경우 1회를 추가로 제공하며 고독사 위험가구로 분류되면 특별지원(1회)도 가능하다.

주거안정을 위해 서울평 임차보증금도 지원한다. 중위소득 120% 이하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친 후 600만원 이하의 주거비를 제공하며 중위소득 60% 이하로 민간월세주택에 거주할 경우 8만원에서 10만5000원의 월 임차료도 받을 수 있다.

또한 '페지수집 어르신 사업단'을 운영, 지역 고물상과 협약해 어르신들이 매월 30만원(시장형)에서 27만원(공익형)의 안정적 수익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고 폐지수집이 아닌 다른 일자리를 원할 경우 노동강도 낮은 공공일자리 사업을 연계해 제공한다.

이밖에도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로 개인별 상담을 진행, 종합적인 돌봄서비스를 연계하고 폐지수집 활동 시 안전을 위해 보건용 마스크와 야광 안전조끼 등도 배포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폐지수집이 권장할 일은 아니지만 생계유지를 위해 불가피하거나 당사자들이 소일거리 차원에서 포기하지 않는 경우도 많아 안정적인 환경과 수익을 보장하는 방식으로 지원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궁극적으로는 줄이는 것이 맞기 때문에 대체 일자리를 연계하거나 생활비 및 주거리를 제공해 복지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종합특검, 심우정 PC 압수수색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의 나머지 사건을 수사하는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지난 10일 진행한 대검찰처 추가 압수수색에서 심우정 전 검찰총장이 사용하던 PC를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종합 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지난 10일 검찰총장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달 종합특검의 중앙지검과 대검 압수수색 대상에서 제외됐던 심 전 총장의 PC를 추가로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공수처에서 수사하는 '순직해병 수사외압 의혹 사건' 피의자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출국금지를 해제하는 과정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심우정 전 검찰총장(당시 법무부 차관)이 3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이종섭 호주 도피 의혹' 첫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3.31 leehs@newspim.com 다만 심 전 총장이 사용하던 PC가 부분적으로 포맷돼 자료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종합특검은 지난달 23일 대검찰청과 서울중앙지검에 수사 인력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당시 김 여사 관련 사건을 수사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2부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수사 무마 의혹'은 중앙지검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처분하면서 제대로 된 수사 없이 공범으로 지목된 김 여사를 불기소 처분했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종합특검은 당시 무혐의 처분 과정에 심 전 총장이 관여했다고 보고 있다. 앞서 특검은 무혐의 처분 당시 중앙지검 지휘부였던 이창수 전 중앙지검장, 조상원 전 4차장 검사 등을 출국금지 조치한 바 있다. stpoemseok@newspim.com 2026-04-15 20:40
사진
'트럼프 계좌' 가입자 500만명 돌파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표 세제 정책 가운데 하나인 이른바 '트럼프 계좌(Trump Accounts)' 가입자가 500만명을 넘어섰다. 이 가운데 120만명은 미 재무부가 지급하는 1000달러의 초기 지원금 대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1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이날 CNBC '인베스트 인 아메리카 포럼'에 참석해 "현재 500만명의 아동이 트럼프 계좌에 가입했으며, 이 중 120만명은 1000달러 시범 프로그램 지원 대상"이라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2.21 mj72284@newspim.com ◆ 7월 4일 공식 출범…신생아에 1000달러 지급 이번 제도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른바 '크고 아름다운 법안(big beautiful bill)' 을 통해 도입된 세금 이연형 아동 투자 계좌다. 오는 7월 4일 독립기념일에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미국 내 사회보장번호(SSN)를 가진 18세 미만 모든 아동은 계좌를 개설할 수 있지만, 정부가 제공하는 1000달러 종잣돈(seed money) 은 2025년부터 2028년 사이에 태어난 신생아에게만 지급된다. 베선트 장관은 "1000달러는 단지 시작에 불과하다"며 향후 민간 기업과 지방 단위 기부가 더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 기업·자선가도 매칭 지원…자산 형성 정책 확대 실제로 미국 내 다수 기업들은 정부가 예치한 1000달러에 맞춰 동일 금액을 추가로 적립하는 매칭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여기에 여러 주의 자선단체와 기부자들도 저소득층 가정을 중심으로 추가 초기 자금을 지원하기로 하면서, 아동 자산 형성 정책이 민관 협력 방식으로 확대되는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이를 미국판 '베이비 본드(Baby Bond)' 성격의 장기 자산 형성 정책으로 해석하고 있다. ◆ 슈퍼볼 광고 이후 가입 급증 미국 가정이 트럼프 계좌를 처음 신청할 수 있었던 시점은 올해 1월 26일 세금 신고 시즌 개시일이다. 가정은 2025년 세금 신고서와 함께 IRS 양식 4547(Form 4547) 을 제출해 계좌 개설과 정부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슈퍼볼 중계에서 약 30초 분량의 트럼프 계좌 광고가 방영된 뒤 가입자가 빠르게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는 TrumpAccounts.gov 를 통해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정책 효과와 맞물려 향후 미국 가계 자산 시장과 금융회사들의 어린이 투자상품 경쟁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koinwon@newspim.com 2026-04-15 21: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