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장려금·심리상담 지원
[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올해 중1~고3 저소득층 학생 2400명을 대상으로 '복권기금 꿈사다리 장학금'을 신규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복권기금 꿈사다리 장학사업은 역량과 잠재력을 갖춘 저소득층 우수 중·고등학생을 선발해 대학까지 연계 지원하는 국가 장학사업이다.

올해는 선발 대상을 기존 중학교 2학년에서 1학년으로 확대했다. 장학사업 유형은 학생의 꿈과 역량, 지원 필요성 등에 따라 꿈, SOS 장학금 등 2지로 나뉜다.
꿈 장학금은 학교에서 추천한 저소득층 우수 중고생을 대상으로 지급된다. SOS 장학금은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재난·폭력 등에 따른 위기 중고생을 지원한다.
복권기금 꿈사다리 장학금은 다음 달 3~21일까지 신청을 받아 서류심사와 심층평가 등 심사를 거쳐 6월에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SOS 장학금은 5월에 뽑으며 8월 중 2차 선발 모집공고가 열린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카드적립금(포인트) 방식의 학업장려금 25만~45만원을 매월 지급한다. 1대1 상담과 심리상담도 지원한다. 진로 역량 상담 등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꿈사다리 장학금이 학생들의 성장과 자립을 위한 발판이 돼 학생들이 가정환경 때문에 꿈을 접거나 포기하지 않고 새로운 도전과 가능성을 향해 나아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ona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