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SKT 5G 구간별 요금제 나왔다…24GB부터 110GB까지 골라서 선택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중간요금제 확대 및 청년·시니어 요금제 신설
KT·LG유플러스 "조만간 새 요금제 출시 예정"
업계 "정부 압박으로 출시한 요금제, 실무적 부담도"

[서울=뉴스핌] 이지민 김지나 기자 = 5세대이동통신(5G) 상용화 5년 만에 5G 구간별 요금제가 나왔다. 윤석열 정부가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가계통신비를 인하하려 통신사에 전방위적 압박을 가하고 있는 가운데, 고가의 5G 요금제에서 가장 문제가 됐던 24GB~110GB 사이의 구간별 요금제가 신설된 것이다.

이와 함께 청년·시니어 5G 요금제가 신설되며 소비자 입장에선 선택권 및 혜택이 강화됐다.

◆SK텔레콤, 3개 유형 5G 요금제 연이어 출시

23일 SK텔레콤이 출시한 5G 맞춤형 요금제를 보면 월 5만9000원에 추가 데이터 옵션 4종 중 고객이 원하는 하나를 조합해 '5G 맞춤형 요금제'를 쓸 수 있다. 선택 가능한 옵션은 3000원에 13GB, 5000원에 30GB, 7000원에 50GB, 9000원에 75GB 등 총 4종류다.

예를 들어 월 데이터 사용량이 평균 50GB 정도 되는 고객이 월 5만9000원의 베이직 플러스 요금제에 5000원을 추가해 월 6만4000원에 데이터 54GB를 사용할 수 있는 식이다.

그간 소비자들 사이에선 월 5만9000원에 데이터 사용량 24GB를 제공하는 베이직 플러스 요금제와 월 6만9000원에 110GB 데이터를 제공하는 5GX 요금제 사이의 요금제 공백이 있어 선택의 폭이 좁다는 불만이 제기돼왔다. 과기정통부 5G 무선데이터 트래픽 통계에 따르면 스마트폰 한 대당 매달 사용하는 5G 데이터 평균치는 약 27GB인데 그 구간에 맞는 요금제가 없다는 지적도 이어져왔다.

SK텔레콤은 이번 중간요금제 출시를 통해 24GB부터 110GB까지의 공백을 촘촘히 채웠다.

만 34세 이하 고객을 위한 '0 청년 요금제' 7종과 '0 청년 맞춤형 요금제 4종'은 청년층의 데이터 이용 패턴과 선호 트렌드를 반영한 맞춤형 혜택을 제공한다.

청년층 고객이 데이터를 충분히 이용할 수 있도록 기본 데이터 제공량을 일반 요금제 대비 최대 50%까지 확대하고, 일반 요금제엔 없는 월 4만3000원짜리 요금제도 새롭게 추가했다. 해당 요금제는 현재 기준 이동통신3사 통틀어 만 19세 이상 성인이 가입할 수 있는 5G 일반 요금제 중 가장 저렴하다.

SK텔레콤은 만 65세 이상 시니어 고객을 위한 신규 요금제 3종도 오는 30일 먼저 선보인다. 월 4만5000원에 데이터 10GB를 제공하는 '5G 시니어 A형(만65세 이상)', 월 4만4000원에 데이터 9GB를 제공하는 '5G 시니어 B형(만 70세 이상)', 월 4만2000원에 데이터 8GB를 제공하는 '5G 시니어 C형(만 80세 이상)' 총 3종이다.

SK텔레콤은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데이터 사용량이 적은 고객의 이용 트렌드를 고려해 만 65세, 70세, 80세가 될 때마다 더욱 저렴한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월요금과 데이터 제공량을 다양화했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이번 요금제 출시로) 고객들이 요금제를 합리적으로 선택할 수 있게 됐다"며 "요금제 종류를 대폭 확대하며 혜택도 강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계 "특정 계층 아닌 국민 전체 대상 요금제 필요성도"

SK텔레콤이 첫 주자로 중간요금제를 출시하면서 KT와 LG유플러스 역시 관련 요금제를 내 놓을 것으로 보인다.

KT 관계자는 "고객의 소비패턴에 맞춰서 5G 중간요금제와 시니어 요금제 출시 준비 중에 있다"고 전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다양한 방안을 살펴보고 있으며, 국민들의 눈높이를 고려한 요금제를 조만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일각에선 정부가 통신사 팔을 비틀어 내 놓은 요금혜택인 만큼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안정상 민주당 수석전문위원은 "정부가 압력을 행사해 출시하는 타율적 요금제 대신 전문가·정부·소비자 단체가 종합적 플랜을 만들어 가계통신비 인하에 기여할 수 있는 요금제를 출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통신사마다 5G 중간요금제 관련해서 1년 치 사업 계획이 있을 텐데, 정부에서 강요해 중간요금제를 내게 되면 그 계획이 어그러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정책적 압력에 의해 라인업을 늘리게 되면 통신사 입장에서도 부담이 있다"며 "브로셔(책자)도 새로 제작하고 요금제당 가입자가 한 명이라도 생길 경우 그 한 명을 위해 이용자 보호대책도 운영해야 하는 등 실무적인 부담이 있다"고 토로했다.

특정 계층이나 연령층이 아닌 국민 전체를 대상으로 한 요금제가 출시될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김주호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 팀장은 "이번 요금제는 고가의 5G 요금제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혜택이 가는 경우"라며 "청소년과 시니어 요금제를 만든 게 소비자 선택권 차원에선 바람직하지만, 특정 계층·연령층을 할인해 줄 경우 일반적인 국민들은 오히려 높은 요금제를 사용하는 방향으로 고착화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정 요금제를 사용하는 고객 중심으로 정책을 펼칠 게 아니라 보편 요금제, 국내 대다수 사람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요금제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catchmin@newspim.com abc1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홍준표와 오찬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비공개 오찬을 갖는다. 홍 전 시장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는 무당적자이고 백수"라며 "보름 전 홍 수석(홍익표 정무수석)이 연락 왔길래 비공개 오찬이라면 괜찮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야당 대표뿐만 아니라 야당 인사들도 가는데 내가 안 갈 이유가 없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과 홍 전 시장의 오찬은 오는 17일 진행될 것으로 관측된다. 보수 진영에서 대선 후보로도 활동했던 홍 전 시장은 지난해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뒤 현재는 당적이 없는 상태다. 최근에는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인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공개 지지한 바 있다. oneway@newspim.com 2026-04-16 15:57
사진
상승세 탄 이정후, 3안타 폭발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드디어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방망이가 봄바람을 타기 시작했다. 14경기 만에 한 경기 3안타 활약을 펼쳤다. 3경기 연속 안타에 최근 6경기 중 4경기 멀티히트의 고감도 타격이 이어지고 있다. 이정후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26 MLB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우익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46, OPS는 0.686으로 올라섰고 팀은 3-0 승리로 4연패를 끊었다. 팀 6안타 가운데 절반이 이정후의 배트에서 나왔다. 2회 1사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상대 선발 우완 체이스 번스와 7구 승부까지 끌고 갔지만 낮게 떨어지는 슬라이더에 파울팁 삼진으로 물러났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정후. [사진=로이터] 2026.04.17 psoq1337@newspim.com 0-0으로 맞선 5회 1사 주자 없는 상황, 다시 번스를 상대한 이정후는 풀카운트에서 6구째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시속 99마일(약 159.3km)짜리 강한 타구의 우전 안타를 만들었다. 이후 브레넌의 3루수 병살타가 나와 득점으로 연결되진 못했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랜던 룹은 6이닝 동안 단 한 점도 내주지 않자 샌프란시스코 타선이 7회초 응답했다. 바뀐 투수 브록 버크를 상대로 선두 타자 아라에스가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했고 2사 후 채프먼이 좌중간을 가르는 적시 2루타로 0의 균형을 깼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랜던 룹. [사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2026.04.17 psoq1337@newspim.com 이어진 2사 2루 타석에 선 이정후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피치 클록 위반으로 스트라이크 하나를 안고 출발했지만 몸쪽 포심을 밀어 좌중간에 떨어뜨리는 1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이어 대타 엘리엇 라모스의 볼넷, 슈미트의 중전 적시타까지 이어지며 스코어는 3-0이 됐다. 9회초 이정후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완 샘 몰의 2구 스위퍼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쳐 시즌 두 번째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이정후는 11일부터 17일까지 6경기에서 23타수 10안타, 타율 0.435·OPS 1.154를 기록 중이다. 경기 막판에는 짧은 벤치클리어링이 벌어졌다. 8회초 아다메스 타석에서 코너 필립스의 몸에 맞는 공이 나오자 투수가 곧장 퇴장당하며 분위기가 험악해졌다. 샌프란시스코 마무리 밀러가 9회말 마지막 아웃을 잡은 뒤에는 삼진으로 돌려세운 스튜어트를 향해 소리를 지르며 다가갔고, 이에 스튜어트가 격하게 반응하면서 양 팀 선수들이 쏟아져 나왔다. psoq1337@newspim.com 2026-04-17 06:2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