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한중 하늘길 열린다…항공업계 정상화 본궤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중국노선 여객 8%·항공편 18%…회복 속도 미미
이달 말부터 대규모 증편…10월까지 수시로 확대
"단체관광 제한 지속, 해제돼야 본격 회복"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코로나19 여파로 닫혔던 중국 하늘길이 3년 만에 열리면서 항공업계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앞서 정부는 코로나 엔데믹(풍토병화)에 맞춰 작년 6월부터 본격적으로 증편을 추진했다. 반면 중국은 코로나 확산세가 커지면서 유일하게 항공편을 회복하지 못하다 최근 양국이 증편에 합의하면서 운항 재개가 가능해졌다. 중국인 단체관광 제한 등 추가 제재가 남아있지만 본격적인 정상화를 맞아 항공사들은 시장 선점 경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 중국노선 여객 코로나 이전의 8%…대한항공 등 이달부터 증편 본격화

12일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우리나라와 중국을 오가는 운항편 수는 1547회였다. 코로나 이전인 2019년 2월 8802회 대비 18%에 불과하다. 여객은 2019년(136만8779명) 대비 8%(10만5662명)에 그쳤다.

중국은 다른 노선 대비 크게 증가하지 못했다. 미주가 2019년 운항편 수를 이미 넘어섰고 아시아(75%), 일본(73%), 유럽(66%), 대양주(66%) 등 대부분 70% 안팎으로 회복한 데 비해 미미한 수준이다.

중국은 작년 말까지 코로나 확산이 이어지며 국제선을 회복하지 못했다. 전 세계 국가들이 코로나가 잠잠해지지 않는 중국 입국자에 대한 방역조치를 지속하고 중국도 이에 맞서 하늘길을 열지 않아 단절이 지속됐다.

이후 우리나라는 중국 민항총국(CAAC)과 지난달부터 한-중 국제선 복원을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 이에 방역규제에 따른 운항횟수 제한 없이 양국의 기존 항공협정에서 정한 운수권 내에서 증편을 추진하기로 했다. 기존에 양국은 각각 주 608회 운수권을 배분해왔다. 산둥성 및 하이난성은 자유화 구간으로 코로나 확산 전 주 1100여회 운항했다.

2월 말 기준 주 62회였던 운항횟수는 3월 마지막주 200회 이상으로 늘릴 예정이다. 코로나 이전 대비 약 30% 회복되는 것이다. 하계 기간인 10월까지 중국노선을 포함해 국제선을 계속 증편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코로나 이전에는 동계, 하계로 운항신청을 받았지만 아직 줄어든 운항횟수가 회복되지 않았기 때문에 추가 수요가 있고 항공사가 증편하겠다고 하면 정기, 부정기 노선을 발굴해서 수시로 늘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국의 증편 합의에 맞춰 대한항공을 비롯한 대부분 항공사가 이달부터 중국노선을 대폭 늘린다. 대한항공은 중국(본토) 노선을 5월부터 주 99회 운항할 계획이다. 이는 2019년 대비 43% 회복한 규모다. 3년 간 중단됐던 인천~베이징 노선은 19일부터 주 4회 운항을 재개하고 5월부터 주 8회로 늘린다. 김포~베이징은 26일부터 주 7회 운항을 재개한다.

김포~상하이, 인천~시안·선전·옌지·샤먼 등도 순차적으로 운항을 재개할 예정이다. 인천~상하이·광저우·칭다오·선양·다롄·난징 노선 등의 항공편은 증편한다.

◆ 지방공항 등 선제적 증편…단체관광 풀려야 속도 낼 듯

아시아나항공은 4월까지 중국노선 회복률을 코로나 이전의 50%까지 끌어올린다. 기존 5% 수준 대비 10배 늘리는 것이다. 기존 9개 노선 주 10회에서 17개 노선 주 89회까지 확대한다. 26일부터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등 등 주요 노선을 주 7회 이상으로 늘리고 김포-상하이는 주 7회로 운항을 재개한다. 김포-상하이는 인천~옌지·선전·톈진·하얼빈·항저우·청두·시안 노선 운항도 확대한다.

지방공항발 항공편도 늘어난다. 진에어는 제주~시안·상하이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시안 노선은 오는 16일부터 주 1회, 26일부터 주 2회 운항한다. 상하이는 26일부터 주 7회 운항한다. 에어부산은 부산~칭다오 노선 운항을 재개하고 부산~옌지 노선을 증편한다. 부산발 장자제·시안 노선 등도 재운항을 추진한다.

항공업계는 중국노선 확대에 선제적으로 나서고 있지만 단체관광이 재개돼야 본격적인 수요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은 자국민 단체관광을 제한적으로 허용하고 있지만 우리나라에 대해서는 단체관광을 여전히 풀지 않고 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중국 노선 매출 비중이 컸던 만큼 정상화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중국 단체관광객이 여전히 묵혀 있어 이 부분이 풀려야 증편에 속도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unsa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신상 공개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살인 20대 여성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했다. 서울북부지검은 9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강북 모텔 연쇄살인 사건 피의자 김소영(20) 씨 이름과 나이, 머그샷을 공개했다. 신상은 이날부터 오는 4월 8일까지 30일간 공개된다. [사진=서울북부지방검찰청] 강북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20세 김소영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검찰은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지난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하거나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살인·마약류관리법 위반 등)를 받는다. 피해자들 중 2명은 숨졌고 1명은 치료를 받고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지난달 19일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김 씨가 피해 남성으로부터 고급 식사 등을 제공받는 등 본인 경제력으로는 불가능한 경험을 할 기회로 삼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씨가 사이코패스에 해당한다는 결과도 나왔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김 씨에 대한 사이코패스 진단 평가(PCL-R) 결과 사이코패스에 해당한다는 판명 결과를 검찰에 송부했다.  사이코패스 진단검사는 냉담함, 충동성, 공감 부족, 무책임 등 사이코패스 성격적 특성을 지수화해서 도출한다. 총 20문항으로 이뤄졌으며 40점 만점이다. 통상 25점 넘으면 사이코패스로 분류되는데 김씨는 기준치 이상 점수를 받았다고 알려졌다. 한편 피해자로 추정되는 남성 2명이 추가로 드러나면서 경찰은 김 씨 여죄를 수사 중이다. calebcao@newspim.com 2026-03-09 14:40
사진
부정청약 등 혐의 이혜훈 집 압색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이재명 정부 첫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가 낙마한 이혜훈 전 국회의원의 아파트 부정청약 의혹 등에 대해 경찰이 압수수색에 나섰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이달 초 이혜훈 전 의원 자택 등 5곳을 압수수색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있다. 2026.01.23 pangbin@newspim.com 이혜훈 전 의원은 장남 혼인 신고를 미뤄 부양가족수를 늘리는 소위 '위장 미혼' 방식으로 2024년 7월 반포 래미안 원펜타스 아파트 청약에 당첨됐다는 혐의를 받는다. 이와 관련 이혜훈 전 의원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당시 장남 부부 사이에 문제가 있었고 많은 노력을 했지만 관계가 좋지 않았다"며 자녀 동거가 불가피했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관련 의혹이 커지자 지난 1월 25일 장관 후보자 지명을 철회했다. 그밖에 이혜훈 전 의원은 보좌진 폭언 등 갑질 의혹, 자녀 입시 '부모 찬스' 의혹 등을 받는다. 서울 방배경찰서가 고발 사건 8건을 집중 수사하다가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로 넘겼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과 관련자 조사 후 이혜훈 전 의원을 소환할 예정이다. ace@newspim.com 2026-03-09 13:2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