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부산시가 제2인 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화재와 관련해 지역 내 방음터널에 대해 방재시설을 보강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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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 2020.01.27. |
시는 전문가 합동 긴급안전점검 결과 및 지역 내 방음터널 4곳을 대상으로 방재시설 보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재 부산시 내 밀폐형 방음터널은 ▲가야고가교 ▲화명고가교 ▲동서고가교 ▲영도고가교 등 4개 노선, 11개 구간으로 길이는 2964m이며, 방음터널 방재기준인 도로터널 방재·환기시설 설치 및 관리지침 개정(2016년 8월) 전에 건설된 방음터널이다.
이는 현행 지침 연장기준에 의거 4등급에 해당된다.
시는 우선 소화기가 설치되어 있는 화명고가교를 제외한 ▲가야고가, 동서고가, 영도고가 3개 노선에 대해 소화기 214개를 설치 완료했다. 피난통로 설치를 위한 설계용역을 거쳐 ▲피난통로 5곳을 올해 하반기 중 설치할 계획이다.
방음터널 일부 벽체 구간과 구·군에서 관리 중인 방음벽에 대해서 일부 화재에 취약한 PMMA 소재를 유리 또는 금속 재질 등의 불연성 재료로 교체할 계획이며, 영도고가교 등 방음터널 연장을 고려해 진입 차단시설 설치도 함께 검토할 예정이다.
psj94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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