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오세훈 만난 안철수…"전당대회 조언·덕담 나눴다"

기사입력 : 2023년01월17일 15:15

최종수정 : 2023년01월17일 15:1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청년 주거·일자리 문제 등 논의"
"김기현, 김치냉장고 사놨다는데 안타까워"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안철수 의원은 17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만나 "전당대회 관련 여러 가지 조언과 덕담을 많이 나눴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시청에서 오 시장과 차담을 가졌다. 이날 자리에는 오신환 서울시 정무부시장과 안 의원 측 관계자인 김도식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등이 함께했다.

안 의원은 차담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오 시장은) 시정의 파트너로서 시작을 했었다. 오늘 여러 가지 정책 현안들에 대해서 이야기 나눴다"며 "특히 청년들의 삶과 주거, 일자리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안철수 의원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국민의힘 서울시당 신년인사회에서 건배사를 하고 있다. 2023.01.11 pangbin@newspim.com

이어 "그런 것들이 모두 대통령 인수위원장 할 때 제가 만들었던 110대 국정과제와 연결되는 부분들이 많다"며 "그래서 이러한 인수위에서 만든 국정과제들이 어떻게 각 지자체와 잘 연결될 수 있는지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뤘다"고 했다.

나경원 전 의원의 '국민과 대통령을 이간하는 당 대표는 없었다고 좋겠다'는 발언에는 "그건 굉장히 당연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는 "인수위원장으로서 일하는 동안 아무런 문제 없이 굉장히 원만하게 일했다. 110대 국정과제가 굉장히 많은데 하나하나를 다 조율하고 맞추면서 이견 없이 성공적으로 인수위를 끝냈다"며 "일하는 방식에 대한 문제나 인수위에서 만든 국정과제에 대한 이해도도 높은 편이라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캠프 출정식에 대한 각오를 묻는 질문에는 "내일 출정식을 계획하고 있다"며 "당에 있는 넓은 공간 강당에서 주로 청년들과 함께 모이면서 여러 가지 정책과 고민 등을 주고받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선 "제대로 설계된 조사들에 대해 SNS에 올리고 있다. 그건 현재 SNS를 보고 계시는 국민들에 대한 정보제공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결선투표에서 유리하다는 취지로 올린 것이냐고 묻자 "유리하다는 것보다도 저는 최선을 다해서 끝까지 제가 당대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 중요한건 수도권"이라며 "수도권의 민심을 제대로 파악하고 수도권 선거 치러본 경험 있는 사람이 이번에 이길 수 있다"

안 의원은 전날 김기현 의원이 '김장연대'(김기현·장제원)에 대해 '이미 철이 지났다'며 관련 표현을 사용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한 것을 두고 "김기현 의원이 이미 김치냉장고 사놓으셨다고 했는데 참 안타깝다"고 했다.

오 시장은 차담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여러 가지 정책적인 협조·협업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말씀을 나눴다"며 "화합의 전당대회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는 취지의 대화를 주로 나눴다"고 말했다.

전당대회에 대해서는 "지금 당에서 너무 과열 양상이 빚어지고 있고 저 역시 걱정이 많다"며 "전당대회가 끝나고 나서도, 치러지는 과정에서도 국민 여러분께 즐거움과 희망을 드릴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parks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자사주 1년내 소각 의무화' 연내 마무리"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자사주를 취득일로부터 1년 내 소각하도록 하는 내용의 3차 상법 개정안을 연내 마무리하겠다고 25일 밝혔다.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더 건강한 자본 시장을 위해 3차 상법 개정안이 조속히 논의되고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사진=뉴스핌DB] 한 정책위의장은 "주주 충실 의무 명문화, 집중투표제 의무화에 이은 자사주 소각 의무를 담은 3차 상법 개정안을 연내에 마무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그간 자사주가 특정 주주의 이익을 위해서 이용되는 나쁜 사례가 많았다"며 "상법 개정을 통해 자사주의 성격을 명확히 규정하고 자사주 마법을 우리 자본시장에서 퇴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3차 상법 개정안은 회사가 자기 주식을 취득하는 경우 취득일로부터 1년 내 소각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임직원 보상 목적 등 일정 요건에 해당할 때는 '자기주식 보유·처분 계획'을 작성해 주주총회 승인을 통해 보유 또는 처분할 수 있도록 한다. 기존 자사주에 대해선 신규 취득 자사주와 동일한 의무를 부여하되 법 시행 후 6개월의 추가 유예 기간을 두기로 했다. 전날 민주당 코스피 5000 특위 위원장인 오기형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상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한 정책위의장도 공동 발의자에 이름을 올렸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5-11-25 10:12
사진
공무원, 부당 명령 거부 근거 신설 [세종=뉴스핌] 나병주 인턴기자 = 앞으로 공무원이 상사의 위법한 명령을 거부할 수 있는 근거와 절차가 마련된다. 그동안 공무원은 상사의 직무상 명령에 복종의무만 있었을 뿐, 위법한 명령에 대한 불복 근거가 미비했다. 행정안전부는 25일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공무원법' 개정안을 다음 달 22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는 공무원의 근무 여건을 향상시키는 다양한 내용이 포함됐다. [그림=챗GPT] 2025.11.25 lahbj11@newspim.com 먼저 소속 상사의 위법한 직무상 명령에 대해서는 따르지 않을 수 있도록 하고, 위법한 지휘·감독에 대한 의견 제시나 이행거부를 한 공무원에게 불이익한 처분이나 대우를 금지한다. 그동안 공무원은 직무 수행 시 소속 상사의 직무상 명령에 복종해야 했지만, 위법한 명령일 경우에 대한 별도 규정이 없었다. 그러나 이번 개정안을 통해 근거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는 자녀의 연령과 학령이 상향된다. 기존 육아휴직 대상 자녀의 나이 기준은 만 8세(초등학교 2학년)까지였으나, 앞으로는 만 12세(초등학교 6학년)까지로 확대된다. 불임·난임치료를 위한 난임휴직 근거도 신설된다. 현행법상 난임치료를 위해서는 질병휴직을 활용해야 하지만, 앞으로는 별도 청원휴직 사유로 신설해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허용할 예정이다. 기간은 질병휴직과 동일하다. 마지막으로 스토킹·음란물 유포 비위 피해자의 알 권리가 강화된다. 기존 성비위뿐만 아니라 피해자가 가해자의 징계처분 결과를 요청하는 경우 통보를 의무화한다. 징계 실효성 확보를 위해 성비위와 동일하게 징계시효를 3년에서 10년으로 확대한다. 개정안은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입법예고 기간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우편·팩스·국민참여입법센터 등을 통해 제출할 수 있다. 윤호중 장관은 "공무원이 상사의 위법한 명령에는 이의를 제기하고 불복할 수 있도록 법률상 규정을 명확히 함으로써 국민과 국익을 먼저 생각하는 공직사회를 조성하는 데 이바지해 나갈 것"이라며 "또한 육아친화적 근무여건 조성 등 지방공무원의 처우가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제도개선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lahbj11@newspim.com 2025-11-25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