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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산지·중남부 동해안 대설특보...16일까지 최대 70cm

기사입력 : 2023년01월14일 11:56

최종수정 : 2023년01월14일 18:48

동해중부전해상 풍랑특보 발효...물결 5m이상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중북부산지와 북부동해안, 남부산지, 태백, 중남부 동해안이 대설특보가 발효됐다.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강원도 대부분 지역에서 비 또는 눈이 내리고 있는 가운데 기온이 낮은 높은 산지를 중심으로 눈이 쌓이고 있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함박눈. 2020.12.12 onemoregive@newspim.com

강원도는 찬 북동풍이 유입되면서 대기 하층의 기온이 떨어져 강원산지에 점차 눈이 내리겠고 동해안에 내리는 비도 이날 오후 북쪽지역부터 점차 눈으로 바뀌어 내리겠다.

내륙지역은 늦은 오후부터 점차 눈으로 바뀌어 밤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눈이 내리겠다.

강원동해안과 강원산지에는 강약을 반복하며 오는 16일까지 최대 70cm 이상의 많은 눈이 내리겠고 시간당 2~3cm 가량의 강한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다.

또 이날 강원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낀 곳이 있겠고 비가 내리는 지역과 안개가 낀 지역은 밤사이 지면 근처의 기온이 내려가면서 도로에 살얼음이 나타나 차량 운행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동해중부전해상에는 바람이 30~70k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5.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동해중부전해상은 이날 오전부터 물결이 5.0m이상 높아지면서 풍랑경보로 강화될 가능성이 있다.

기싱레이더 및 눈비영역, 유의파고 분포도.[사진=기상청 캪쳐] 2023.01.14 onemoregive@newspim.com

아울러 당분간 강원동해안에는 강한너울이 유입되면서 매우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나 방파제,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나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현재 미시령 1.7cm, 향로봉 1.4cm, 설악산 1.0cm의 적설을 보이고 있으며 설악동 14.5, 미시령 11.5, 양양 영덕 10.5, 진부령 8.4, 향로봉 10.0, 대관령 1.3, 북강릉 9.7, 삼척 궁촌 7.0, 고성 현내 6.5, 양양 6.5, 속초 5.6, 동해 4.0, 영월 1.2, 홍천 1.2, 원주 1.0, 춘천0.3, 횡성 0.5, 정선 0.2, 인제 0.1, 철원 0.1mm의 강수량을 보이고 있다.

onemoregiv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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