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채권·외환

속보

더보기

CP 금리 '5%' 이하로 떨어져...한달만에 자금시장 진정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CP 금리 2개월 만에 4.98%...정부 정책효과 가시화
단기자금시장 안정으로 한은 금리인상 부담 완화
"둔촌주공 관련 PF 만기도래 변수...신용리스크 상존"

[서울=뉴스핌] 강정아 기자 = 지난 12월 초 5.54%까지 치솟았던 기업어음(CP) 금리가 연일 하락해 4%대로 내려왔다. 금융당국의 자금시장 안정 정책효과로 단기자금시장이 안정을 되찾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신용 경계감이 남아있지만 단기금리가 장기적으로 하락세를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CP 금리(A1등급 91일물)는 전거래일보다 0.03%p 하락한 연 4.98%를 기록하며 2개월 만에 4%대를 되찾았다. 레고랜드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부도 사태 이후 연일 연고점을 경신하던 CP금리는 12월 초 상승을 멈춘 뒤 내림세다.

[서울=뉴스핌] 강정아 기자 = 지난 12월 9일 이후 CP금리와 CD금리 [자료=금융투자협회] 2023.01.09 rightjenn@newspim.com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도 3.92%까지 내려온 가운데 CP-CD 금리 스프레드도 한 달 전 151bp를 찍은 후 106bp까지 감소하며 기업과 은행 간 신용 격차도 줄어들었다. 전문가들은 단기자금시장이 개선되고 있는 것은 정부의 적극적인 대책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은기 삼성증권 수석 연구위원은 "레고랜드 사태 이후 정부의 정책효과가 가시화되면서 최근 CP, PF-ABCP 등 단기금리가 하락하고 있다"며 "1월 말까지 채안펀드 5조원 추가 캐피탈콜 등 정책자금으로 채권금리는 개선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단기자금시장 유동성 경색이 완화되며 1월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의 금리 인상에 대한 부담도 덜어졌다는 분석이다. 지난 11월 기준금리 인상 당시 금통위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최종 기준금리 결정 시 단기자금시장을 고려하겠다고 언급했다.

김지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1월 금통위 당시 레고랜드 사태로 단기자금/크레딧 시장이 극도의 불안에 치달았던 것과 비교하면, 한은이 좀 더 물가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으로 최근 단기자금시장 경색 진정이 금통위 인상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고 밝혔다.

 

1월 말 대규모 PF 만기가 도래하는 점은 단기자금시장이 흔들릴 수 있는 요인이나 정부의 규제 완화 등으로 만기 상환 부담이 줄었다는 분석이다. 7231억원 규모의 둔촌주공 부동산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만기는 계약 마감일인 이달 17일 이틀 뒤인 19일이다.

임재균 KB증권 연구원은 "둔촌주공 청약 계약일이 17일까지인 가운데 정부가 연초 부동산 관련해서 대부분의 규제를 폐기했고, HUG 보증을 통해 부동산 PF-ABCP도 장기대출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해 부동산 PF발 단기자금 시장의 경색 위험은 감소했다"고 말했다.

다만 아직 레고랜드 사태 이전으로까지 돌아간 상황이 아니고 인플레이션이 완전히 잡히지 않았기에 기업과 은행의 자금 사정은 좀 더 지켜봐야 한다.

안재균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단기자금시장이 안정은 됐지만 레고랜드 전으로 되돌아간 것은 아니고, 1·2월 신용경계감이 높아질 수 있는 우려가 있어 추가 하락을 더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rightjen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7월까지 계란 2112만개 수입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계란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미국산·태국산 신선란 2112만개를 추가 공급하는 등 수급 안정 대책을 확대한다. 또 계란 가공품 할당관세 물량을 두 배로 늘리고 적용 기간도 연말까지 연장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계란 생산 감소에 따른 가격 상승으로 소비자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신선란 공급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7월까지 미국산과 태국산 신선란 약 2112만개를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매주 448만개 이상을 순차적으로 도입해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에 우선 공급하고, 중소 유통업체를 통해 동네 빵집과 슈퍼마켓 등에도 공급할 예정이다. 9일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를 찾은 소비자가 계란을 고르고 있다. [사진=뉴스핌DB] 우선 이번 주말부터 미국산 신선란 112만개를 이마트와 롯데마트에서 순차적으로 판매한다. 정부는 계란 가공품 수입 확대를 위해 할당관세 적용 기간을 기존 6월에서 12월까지로 연장하고, 적용 물량도 4000톤(t)에서 8000t으로 늘릴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겨울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로 인한 산란계 살처분과 사육밀도 개선 등의 영향으로 계란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계란 산지가격은 6월 중순 기준 특란 30구당 6263원으로 평년보다 24.1%, 지난해보다 8.5% 각각 높다. 소비자가격도 7506원으로 평년 대비 9.3%, 전년 대비 7.1% 각각 상승한 상태다. 다만 수급 여건은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6월 산란계 사육 마릿수는 7879만수로 평년보다 4.6%, 지난해보다 0.4% 각각 증가했다. 1~5월 병아리 입식도 전년보다 12.8% 늘어 7월 일일 계란 생산량은 4900만개 수준까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부는 생산 회복 효과가 실제 시장 공급과 가격 안정으로 이어지기까지 시간이 필요한 만큼 할인 지원 사업 확대와 농협 납품단가 인하를 병행하고, 여름철 폭염에 따른 수급 불안에 대비해 신선란 수입 물량 추가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 이재식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국내 산란계 마릿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계란 생산도 점차 회복되고 있다"며 "국내 생산 기반 확충과 농가 경영 안정을 지원하는 한편, 소비자 물가 안정을 위해 수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2026-06-19 11:00
사진
'군기누설' 김용현 1심 징역 3년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19일 김 전 장관의 군형법상 군기누설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 사건의 1심 선고기일을 열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19일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사진은 김 전 장관. [사진=뉴스핌 DB] 재판부는 양형이유에 대해 "피고인은 국방부 장관으로서 군사기밀과 군인의 개인정보를 보호할 책임이 있는 위치에 있었고, 누구보다 군사기밀과 특수임무 수행 인력의 신상정보 보호 필요성을 잘 알고 있었다"며 "그럼에도 민간인인 노상원이 관련 인적사항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사건 군기누설 범행에 대해 피고인에게 가장 엄중한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며 "나아가 아무런 실체적 요건을 갖추지 못한 계엄이 선포 단계에 이르는 동력 중 하나가 됐고, 단순한 군기누설이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을 넘어 위헌·위법한 계엄 선포라는 중대한 결과를 초래했다"고 판시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6-19 15: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