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AI 전문기업 라온피플(대표 이석중)이 흑자전환 기대감에 주가가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라온피플은 3분기까지 누적 흑자를 기록한 가운데 수주잔고 증가에 따른 4분기 실적도 흑자가 예상되고 있다.
6일 오전 10시30분 현재 약 3% 상승한 4800원을 기록하는 등 우상향의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AI 머신비전 사업을 기반으로 AI 스마트교통, AI스마트팜, AI 덴탈 서비스까지 미래 먹거리에 관련된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면서 흑자경영을 기록하고 있는 라온피플은 지난해말 대만, 중국 등 AI 머신비전 관련 굵직한 해외 특허를 연이어 등록하면서 주력사업인 AI 머신비전 분야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예고했다.
이들 특허 가운데 대만 특허는 반도체 PCB 등 검사 방법에 관한 AI 기술로 생산시간 단축은 물론 인건비와 원가율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 특허는 AI 비전검사 관련 '결함 검출 장치 및 방법'에 관한 기술로 전자제품 생산 공정상의 중간 또는 최종 산출물이나 대량 생산되는 제조물에 대한 불량 여부를 검출할 때 활용된다. 대만은 물론 중국 시장의 리오프닝 및 소비활성화 정책에 따라 생산과 유통 관련 시장이 확대되면서 특허 기술 역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AI 머신비전 관련 사업과 스크린 골프센서 등 캐시카우 확대로 국내 매출을 끌어올리면서 대만과 중국에 등록한 AI 비전 검사 관련 특허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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