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경산시 하양읍의 한 도시가스 배관이 파손되면서 누출사고가 발생해 출동한 소방당국이 임시차단하는 등 긴급 조치했다.
다행히 인명피해와 주변 주택·상가의 체류 가스 발생 등 2차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25일 경북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27분쯤 경산시 하양읍에서 도시가스 누출사고가 발생했다.
'도시가스 배관이 파손돼 가스가 새고 있다'는 신고를 받은 소방은 안전요원 24명과 장비 8대를 급파해 도시가스를 임시 차단하는 등 사고 현장을 조치하고 가스안전공사 측에 사후 관리를 인계했다.
또 소방당국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 인근 주민들을 대피유도하고 주변 주택.상가건물에 대한 현지 확인 결과 체류가스 등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가스안전공사와 대성에너지 측은 이날 오전 손상된 배관 복구 등 작업에 들어갔다.
이날 지하 누출된 가스는 체류가스로 확인됐다.
소방과 경찰은 이날 가스누출이 확인되지 않은 충격에 의한 도시가스 배관 손상에 따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시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