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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뉴욕증시 급락에 2330선...코스닥은 1%↓

기사입력 : 2022년12월16일 10:04

최종수정 : 2022년12월16일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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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실물 경제지표 부진...경기 침체·고용 인플레 우려↑
코스피·코스닥 시총 상위주 모두 약세...카카오 3%대↓

[서울=뉴스핌] 강정아 기자 = 전날 뉴욕 증시가 경기 침체 우려로 급락한 가운데 코스피는 2330선으로 내려왔다. 코스닥은 1% 넘게 하락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1.53포인트(p·0.91%) 내린 2339.44에 거래 중이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1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373.02)보다 12.03포인트(0.51%) 오른 2385.05에 개장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15.22)보다 2.42포인트(0.34%) 상승한 717.64에 거래를 시작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07.2원)보다 2.2원 내린 1305.0원에 출발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돼 있다. 2022.12.13 hwang@newspim.com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0억원, 333억원 규모로 사들이고 있으나 개인이 274억원 규모로 팔아치우며 지수 하락을 막을 수 없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하락세다.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0.67% 밀린 5만8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1.23%), 삼성바이오로직스(-0.73%), SK하이닉스(-2.62%), 삼성SDI(2.11%), LG화학(-1.80%), 카카오(-3.07%) 등 상위 10개 종목 모두 약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8.95p(1.24%) 밀린 713.73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이 358억원 규모로 순매수 중이나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는 각각 257억원, 107억원 규모로 팔아치우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종목도 내림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1.99%), 에코프로비엠(-1.67%), 엘앤에프(-0.72%), 카카오게임즈(-1.88%), HLB(-1.53%), 에코프로(-2.27%), 펄어비스(-2.33%), 스튜디오드래곤(-1.08%), 셀트리온제약(-1.78%), 리노공업(-1.55%)이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을 비롯해 15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50%p 인상한 유럽중앙은행(ECB)과 영란은행(BOE)이 긴축 기조를 이어갈 것이란 발표에 위험자산 회피심리가 강화됐다.

미국의 부진한 소매판매지표와 견조한 고용지표도 투자심리 위축에 영향을 줬다.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11월 소매 판매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보다 0.6% 감소한 6894억달러로 집계됐다. 하락률이 약 1년 만에 최대폭이며 시장예상치(0.3% 감소)보다 감소폭이 컸다. 미국 고용시장의 경우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전주보다 2만명 감소한 21만1000명으로 집계됐다.   

미국의 소매지표가 둔화되며 경기 침체와 견고한 고용시장 지표에 따른 임금상승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졌다. 이에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2.25% 내렸고 S&P500지수·나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각각 2.49%·3.23% 하락 마감했다.

서샹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가 둔화된 미국 실물 경제지표 영향으로 경기 침체 이슈가 자극돼 큰 폭으로 하락한 점은 한국 증시에 부담"이라며 "여기에 ECB와 BOE도 경기 침체를 언급해 외국인 수급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7.9원 오른 1311원에 거래 중이다.

rightjen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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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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