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올해 개인 투자자 손실 457조원...'내년 주식 팔겠단 개미는 단 1%'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반다리서치, 올해 개인투자자 포트폴리오 평균 30% 손실
주가 하락에도 내년 보유 주식 팔겠다는 개인 투자자 1% 불과
80% 응답자, 향후 6개월 안에 주식 바닥칠 것

[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이를 잡기 위한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고강도 긴축 속에 글로벌 증시가 큰 타격을 받은 가운데, 올해 개인 투자자들의 손실 규모는 3500억달러(한화 약 457조 1000억원)에 이른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이처럼 막대한 손실에도 내년 보유한 주식을 팔겠다는 개인 투자자는 1%에 불과했으며, 29%는 오히려 하락장을 주식 매수의 기회로 삼겠다고 답했다. 

월가 뉴욕증권거래소(NYSE) 트레이더 [사진=로이터 뉴스핌]

블룸버그 통신은 9일(현지시간) 미국 리서치업체 반다 리서치의 조사를 인용, 올해 전세계 아마추어 개인 투자자의 포트폴리오가 평균 약 30%의 손실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이는 미 증시에서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가 올해 17%가량 하락한 것과 비교하면 두 배 가까이 큰 폭의 손실이다. 

올해 개인 투자자들의 손실이 유독 컸던 건 미국 전기차 회사 테슬라(TSLA) 등 고위험·성장주에 개인 투자자들이 많이 베팅했기 때문이다.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매니아층이 있기로 잘 알려진 테슬라의 주가는 올 올해 들어서만 54% 하락했다. 

반다의 기아코노 피에란토니 전략가는 테슬라와 애플(AAPL) 등 기술주 뿐 아니라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도 큰 폭으로 하락하며 개인 투자자들의 손실을 키웠다고 분석했다.

미국 반도체 대기업인 엔비디아(NVDA)와 어드밴스트 마이크로시스 디바이시스(AMD)의 주가도 올해 각 41%, 53% 하락하며 사실상 주가가 반토막 났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재택 근무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늘어났던 게임, PC, 가전 등에 대한 수요가 리오프닝이후 빠르게 둔화한 여파다. 주요국 중앙은행의 고강도 긴축에 따른 글로벌 침체 가능성 등으로 반도체 업계가 다운사이클에 접어들 것이란 전망 역시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특정 지수의 성과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한 개미들의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S&P500지수를 추종하는 대표적 EFT인 SPDR S&P500 ETF 트러스트(SPY), 미국 기술주 대표지수인 나스닥100을 추종하는 ETF인 인베스코QQQ트러스트시리즈1(QQQ)에 투자한 개인 투자자들도 이들 지수가 올해 10여 년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한 탓에 손실을 피해 갈 순 없었다.

다만 올 초 빠르게 방어주로 갈아탄 개인 투자자들은 괜찮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포트폴리오는 셰브론(CVX), 인페이즈 에너지(ENPH) 등 에너지 관련주와 애브비(ABBV) 등 제약주로 주로 구성된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미 증시의 약세장이 이어지는 가운데에도 선방한 종목들이다.

하지만 올해 개인 투자자들이 평균 30%의 손실을 입었다는 반다의 조사 결과로 알 수 있듯 상당수의 개인 투자자들은 갈아타기에 성공하기보다는 '버티기' 전략을 구사한 탓에 하락장을 고스란히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간은 개인 투자자들의 손실이 평균 38%로 반다 추정치보다도 더 클 것으로 추산했다.

◆ 주가 하락에도 내년 보유한 주식 팔겠다는 개인 투자자는 1% 불과

이처럼 개인 투자자들 대부분이 막대한 손실을 봤음에도 불구하고 내년 보유 주식을 팔겠다는 개인 투자자는 단 1%에 불과하다는 조사 결과도 나왔다. 

금융교육 플랫폼 피니마이즈가 미국과 유럽, 아시아 등의 개인 투자자 2000여 명을 대상으로 내년 주식 시장 전망에 관해 조사한 결과다.

레딧 월스트리트베츠.[사진=로이터 뉴스핌]

경제지 마켓인사이더가 8일 해당 서베이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설문 결과, 응답자 중 오직 1%만이 내년 주식을 팔 계획이라고 답했고, 80%는 향후 6개월 안에 시장이 바닥을 칠 것으로 믿었다.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 데이비드 솔로몬 골드만삭스 CEO를 비롯한 월가 주요 투자 은행들과 큰손들이 내년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경제가 침체에 빠지고 기업 실적이 악화할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음에도 이런 결과가 나온 것이다.

이와 관련 피니마이즈의 맥스 로파가 최고경영자(CEO)는 "이는 현재 시장 환경에서도 대다수의 개인 투자자들이 정보에 대한 접근성과 투자 경험 증가 덕분에 지금의 시장 변동성을 경기 순환 주기의 일부로 보고 있다는 증거"라고 설명했다.

코로나 팬데믹 초기 개인 투자자들은 게임스톱(NYS:GME)과 AMC엔터테인먼트(NYS:AMC) 같은 '밈주식(온라인에서 입소문을 타 개인투자자가 몰리는 주식)'에 대거 투자하는 등 시장의 트렌드를 쫓는 투자 방식에 열광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로파가 CEO는 개인 투자자들이 이제 밈 주식과 같은 일시적인 유행을 좇는 방식에서 벗어나 보다 전통적인 투자 방식을 활용하기 시작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 이번 조사에 참여한 개인 투자자의 29%는 이번 하락장을 포트폴리오를 늘릴 기회로 활용하겠다고 답했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2%는 상장지수펀드(ETF)나 뮤추얼펀드 등이 아닌 개별 주식을 매수할 의향이 있으며, 특히 빅테크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답했다. 

올해 비트코인 가격이 60% 넘게 급락하며 암호화폐 시장에 진입한 많은 투자자들이 막대한 손실을 입었지만, 응답자의 38%는 암호화폐에 대한 투자를 계속할 것이라고 답했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사진
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