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채권·외환

속보

더보기

[종합] 3분기 한국경제 0.3% 성장…4분기 역성장해도 연 2.6%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한은, 3분기 국민소득 잠정치 발표
소비 증가세 둔화…내년에도 위축
순수출 성장 기여도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민간소비가 예상보다 위축되며 지난 3분기 한국경제가 전분기 대비 0.3% 성장에 그쳤다.

4분기에 역성장을 해도 연간 2.6% 성장은 달성할 전망이다. 다만 내년이 문제다. 한국은행을 포함해 대내외 기관에서 내년 한국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1%대로 내려잡고 있어서다.

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3분기 국민소득(잠정)'을 보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기 대비 0.3% 증가했다. 이는 지난 10월 발표된 속보치와 같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한국은행이 12월1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2022년 3/4분기 국민소득(잠정) 설명회'를 가졌다. 사진 왼쪽부터 이인규 지출국민소득팀장, 최정태 국민계정부장, 이관교 국민소득총괄팀장, 최지훈 국민소득총괄팀 과장 [사진=한국은행] 2022.12.01 ace@newspim.com

부문별로 보면 민간소비는 1.7% 증가하며 속보치(1.9%)보다 0.2%포인트 하회했다. 지난 2분기 민간소비 2.9% 증가와 비교하면 민간소비 증가세 둔화가 나타났다. 민간소비의 GDP 성장 기여도도 지난 2분기 1.3%포인트에서 3분기 0.8%포인트로 내려왔다. 민간소비가 늘었다지만 추세적으로 보면 얼어붙는 모습이다.

이 같은 소비 위축은 내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한은은 최근 내놓은 수정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억눌렸던 소비가 회복되는 모습을 보인다면서도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에 따른 실질 구매력 저하, 금리 상승 등으로 민간소비 회복 속도는 둔화한다고 예상했다. 특히 코로나19 여파로 제한됐던 해외 여행 증가로 국외 소비는 늘지만 국내 서비스 소비는 둔화하고 재화 소비는 부진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지난 3분기 정부소비는 물건비 지출 등을 중심으로 0.1% 증가했다. 속보치(0.2%)와 비교하면 0.1%포인트 떨어졌다.

설비투자는 속보치보다 크게 증가했다. 속보치는 5% 증가였으나 잠정치는 7.9% 증가로 2.9%포인트 올랐다. 한은은 기계류와 운송장비에서 투자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한은은 기저효과로 설비투자가 크게 증가했다며 상승 전환으로 판단하기는 이르다고 설명했다. 건설투자는 토목 건설이 줄며 0.2% 감소했다. 속보치 0.4% 증가에서 마이너스로 돌아선 것이다.

수출은 속보치(1% 증가)보다 0.1%포인트 높은 1.1% 증가를 기록했다. 수입 또한 속보치(5.8% 증가)보다 높은 6.0% 증가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순수출 성장 기여도는 2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특히 성장 기여도는 지난 2분기 -1.0%포인트에서 3분기 -1.8%포인트로 확대됐다. 민간소비 위축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수출 부진도 이어지는 것이다.

최정태 한은 국민계정부장은 '3분기 주력 수출품인 반도체 수출이 줄어든 것과 2분기 상대적으로 원유 수입이 줄었으나 3분기에는 동절기 에너지 수급 확보 차원에서 원유 수입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소비 둔화, 수출 부진 등으로 4분기 한국경제 성장률은 마이너스를 기록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다만 1~3분기 성장률을 감안하면 연간 2.6%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최정태 부장은 "4분기 소폭 마이너스라도 연간 성장률 2.6%를 달성한다"고 설명했다.

경제활동별로 보면 제조업은 0.8% 감소했다. 컴퓨터와 전자 및 광학기기,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중심으로 감소했다. 건설업은 건물건설 중심으로 1.3% 증가했다. 서비스업은 도소매와 숙박음식업, 정보통신업, 문화 및 기타서비스업 등이 늘어 0.8% 증가했다.

GDP에 해외 거주 국민 소득을 더하고 국내 거주 외국인 소득 등을 뺀 명목 국민총소득(GNI)은 지난 3분기 0.1% 감소했다. 환율 변동 등 교역조건을 반영한 실질 GNI는 지난 3분기 0.7% 감소했다.

한은은 "실질 국외순수취요소소득 증가에도 교역조건 악화로 실질무역손익이 더 크게 감소했다"며 "실질 국민총소득 증감률(-0.7%)은 실질 국내총생산 성장률(0.3%)을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주요 기관에서 내년 한국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1%대로 내리고 있다. 한은은 당초 2.1%에서 1.7%로 조정했다. 한국개발연구원(KDI)도 2.3%에서 1.8%로 내렸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도 2.2%에서 1.8%로 조정했다.

 

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피 종가 사상 첫 5000 돌파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코스피가 27일 사상 처음으로 종가 기준 5000선을 돌파하며 국내 증시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인상 발언으로 하락 출발했던 증시는 장중 낙폭을 모두 만회하며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코스피 5000·코스닥 1000선이 동시에 돌파된 가운데, 코스닥 지수도 1%대 강세를 보이며 '천스닥' 굳히기에 나섰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대비 135.26포인트(2.73%) 오른 5084.85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896억원, 2650억원 사들였으며 개인이 1조661억원 팔아치웠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6.70포인트(0.34%) 내린 4932.89에 출발해 장중 한때 4890.72까지 밀리며 4900선이 붕괴됐다. 트럼프 대통령의 자동차 관세 부과 발언 여파로 투자심리가 위축됐지만, 오후 들어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에 성공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코스피 지수가 종가 기준 5000을 돌파한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직원들이 박수를 치며 환호하고 있다. 2026.01.27 leehs@newspim.com 종목별로는 시가총액 상위 반도체 종목이 지수 반등을 이끌었다. 삼성전자는 4.87% 급등하며 16만원선에 근접했고, SK하이닉스는 8.70% 상승 마감하며 80만닉스에 성공했다. 관세 우려로 장 초반 부진했던 자동차 종목도 낙폭을 줄였다. 현대차는 장중 4%대 하락 출발했으나 0.81% 하락한 채 약보합 마감했고, 기아도 1%대 하락에 그치며 약세가 제한됐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며칠간 조정을 거친 데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됐다"며 "최근 그린란드 사태 등을 감안하면 시장은 실제 관세 부과보다는 압박성 발언으로 해석하는 분위기"라고 분석했다. 그는 "그동안 시장을 주도해온 반도체와 자동차주가 일제히 반등했고, 장중 코스닥도 1% 넘게 오르며 지수의 동반 상승을 이끌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한국 입법부가 한·미 합의를 지키지 않고 있다"며 자동차, 목재, 의약품 등 주요 품목에 대한 상호관세를 15%에서 25%로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이 발언 이후 코스피는 장중 1% 넘게 하락하며 4900선을 하회했지만, 이후 반등에 성공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트럼프 관세 이슈에도 불구하고 '타코(TACO·트럼프는 언제나 꽁무니를 뺀다)'에 익숙해진 모습"이라며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반도체와 전력기기, 원자력 등 실적 모멘텀이 있는 업종이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김세완 자본시장연구원 원장은 '2026년 자본시장 전망과 주요 이슈' 세미나에서 코스피 5000 달성 배경으로 "상법 개정과 불공정거래 규제 강화, 공시 제도 개선 등 제도 변화 기대가 시장의 긍정적 인식을 형성한 가운데 반도체·AI 인프라 수요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이 맞물린 결과"라고 설명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8.18포인트(1.71%) 상승한 1082.59에 마감했다. 기관이 1조6679억원 사들였으며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조3414억원, 2299억원 팔아치웠다. 코스닥 지수는 장 초반 0.94% 하락한 1054.19로 출발했으나,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전환하며 매수폭을 확대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강세 마감했다. 알테오젠(0.49%), 에코프로비엠(2.15%), 에코프로(6.30%), 에이비엘바이오(1.04%), 삼천당제약(6.39%), HLB(5.07%), 코오롱티슈진(4.69%), 펩트론(2.50%), 리가켐바이오(3.93%) 등이 모두 상승했다. 반면 레인보우로보틱스(-4.27%) 하락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닥은 지난해 4월 저점 대비 코스피 상승률에 비해 부진한 상승률을 기록했었다"며 "코스피 대형주 쏠림이 완화되면서 코스닥 소외를 주도한 바이오, 2차전지 등 중소형주로 수급이 이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6원 오른 1446.2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1-27 16:02
사진
트럼프, 한국산 車 상호관세 다시 25%로 [인천=뉴스핌] 류기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국회의 입법 절차 지연을 이유로 자동차 등에 대한 관세를 15%에서 25%로 다시 인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27일 오전 인천 중구 인천항에 수출용 자동차가 주차되어 있다. 2026.01.27 ryuchan0925@newspim.com   2026-01-27 13:1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