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와 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회장 임병훈)는 전날 헝가리 부다페스트(현지시각 기준)에서 국내 기술혁신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개척과 수출활성화를 위한 '2022년 한-헝가리 기술교류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협회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비대면으로만 상담회를 운영해 왔으나 최근 방역지침 완화에 따라 지난 8월부터 온오프라인 상담회를 병행하여 운영하고 있다.
헝가리는 폴란드, 슬로바키아 등과 함께 중동부 유럽의 3대 주력 수출시장으로 미래차 및 바이오 등 유망산업 분야에서는 우수한 협력 기반을 보유한 국가로서, 협회는 국내 기술혁신기업의 동유럽 진출을 지원하기 위하여 올해 최초로 헝가리와의 기술교류를 추진하게 되었다.
금번 상담회에는 자율주행 자동차 카메라 관련 제조기술, 고주파 자극기 제조기술 등의 기술을 보유한 국내 기술혁신 기업 5개사가 참여하였으며, 현지기업과 총 19회의 교류를 통해 기술수출, 부품‧장비 수출, 합작법인 설립 등 기술을 매개로 한 다양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노비즈협회는 "이번 헝가리 기술교류 상담회를 기반으로 우수한 기술을 가진 한국 중소기업의 동유럽 수출판로를 개척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이노비즈기업과 같은 혁신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이 지속적으로 신규 수출시장 개척을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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