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영덕군이 장애인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 8대를 추가 배치했다.
기존 3대를 포함 11개소로 늘어나면서 장애인들의 교통 이동권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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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덕군이 장애인 이동권 보장과 편의 증진을 위해 추가 배치한 장애인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사진=영덕군]2022.11.08 nulcheon@newspim.com |
경북 영덕군은 장애인 이동권 보장과 편의 증진을 위해 장애인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 8대를 읍·면사무소와 영덕역 등 주요 공공시설에 보급했다고 8일 밝혔다.
장애인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는 장애인과 노인들의 이동 수단으로 장애인 전동보장구(전동스쿠터, 전동휠체어 등)를 사용해 이동 중 충전이 필요할 때 이용할 수 있으며 또한 충전 중 휴대폰 충전을 별도로 이용할 수 있다.
엄재희 가족지원과장은 "장애인단체와 협의해 공공시설 중 수요예측이 높은 장소에 우선 배치했으며, 다른 의견이나 추가 수요가 발생할 시 추가 지원을 통해 장애인 이동권 증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덕군에 설치된 장애인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의 위치는 △영덕군청 △장애인회관 △영덕군 보건소 △영덕역 △영덕읍사무소 △강구면사무소 △남정면사무소 △지품면사무소 △축산면사무소 △영해면사무소 △병곡면사무소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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