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성훈 기자 = 안성시가 동부권 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안성 죽산관광단지 조성사업'에 대해 경기도가 12일 관광단지 지정(경미한 변경) 및 조성계획을 승인‧고시했다.
이번 사업은 민간사업자(㈜송백개발, 이하 사업시행자)가 안성시 죽산면 당목리 일원 135만여㎡ 부지에 오는 2023년부터 2027년(예정)까지 2단계에 걸쳐 약 3890억 원을 들여 추진하는 관광단지 조성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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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죽산관광단지 조성(죽산관광단지 배치도)[사진=안성시] 2022.10.12 krg0404@newspim.com |
이곳에는 △400실 규모의 호텔 2동과 콘도 1동 △대중골프장을 비롯한 스포츠 테마파크(카트·루지·익스트림 스포츠·X-게임장·키즈테마파크 등) △식물원, 힐링센터, 판매시설 등이 들어선다.
김보라 시장은 "죽산관광단지는 안성의 체류형 관광을 도모하고 동부권 관광 및 지역경제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당초 계획보다 행정절차가 늦어진 만큼 신속한 조성으로 안성과 지역주민이 함께 상생하는 관광단지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