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단독] 도공, 4년 전 대비 금융성 부채 5조원 증가…26년엔 9조원 더 늘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연간 이자비용도 1조원 넘을 듯…하루에 33억원
2026년까지 원리금 상환 못해…차입금으로 충당
김선교 "특단의 대책 세워 부채 비율 줄여야"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한국도로공사의 금융성 부채가 4년 전에 비해 5조원 이상이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향후 5년 후 전망치에서도 9조원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도로공사의 이같은 부채 비용은 민간 기업이었으면 이미 파산할 수준이라는 지적과 함께 결국 국민의 혈세로 보전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이 7일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재무현황 및 장기채무전망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한국도로공사의 금융성 부채가 2017년 25조5430억원에서 지난해 30조9712억원으로 5조4282억원이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향후 한국도로공사의 재무건전성은 더욱 악화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도공의 장기 재무 전망에 따르면, 올해 금융성 부채는 33조7163억원에서 2026년 43조3504억원으로, 9조6341억원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도로공사의 금융성 부채 증가에 따라 연간 이자비용도 2024년에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2026년 금융성 부채는 총 1조2023억원으로 하루 이자비용만 33억원에 달한다.

특히, 한국도로공사는 향후 2026년까지는 가용재원으로 원금과 이자상환액을 의미하는 원리금도 상환하지 못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도로공사는 700~800억원에 달하는 부족재원은 정부출자금이나 차입금으로 충당하겠다는 계획이다.

한국도로공사 측은 금융성 부채 증가 이유에 대해 "정부 정책을 수행하면서 도로 건설 투자비의 60%를 저희가 부담한다"며 "거기서 발생하는 금융성 부채이다 보니까 해마다 정부 정책에 따라, 예를 들어 중장기 고속도로 설치 계획에 따라 투입되는 투자비에서 발생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 비용을 모두 차입으로 조달하다 보니 필연적으로 금융성 부채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 부분이 있다"며 "그런 부분을 해소하기 위해 해마다 중기 재무 관리 계획이라는 형태로 정부에 제출하는 자료가 있다. 예를 들어 건설 사업 같은 경우 준공이 임박했거나, 정부 정책으로 우선 추진되는 공약 사업에 우선적으로 투자를 하고 기타 사업은 사업 시기를 조정하기도 한다. 또 건설 기술을 고도화해 비용을 절감하는 내용도 포함됐다"고 덧붙였다.

한국도로공사는 기존 도로의 개량과 유지 관리 예산의 경우 자체적으로 충당한다고 전했다.

그는 "도로 개량과 유지의 경우 연간 통행료 수입 범위 내에서 운영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며 "금융비용 절감, 저희가 진행하고 있는 각종 부대 사업의 수입 증대 등을 통해 향후 금융성

다만 한국도로공사와 국토교통부는 매년 정부에 공익서비스비용(PSO)을 요청하고 있으나, 예산안에는 반영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도로공사측은 "매년 저희와 국토부에서 정부 예산안에 반영을 해달라고 요청하고 있지만, 저희가 실제적으로 감면을 보장받은 적은 없다"며 "올해 실시되는 내년도 예산안에도 반영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김선교 의원은 "한국도로공사의 재무상황은 민간기업이었다면 진작에 파산했을 수준"이라며 "그럼에도 한국도로공사의 뚜렷한 채무 상환 방안이 없어 국민 혈세가 낭비될 가능성이 큰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향후 구조조정 등 특단의 대책을 세워 부채 비율을 줄여야 한다"라며 "정부에서도 PSO를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 [사진=김선교 의원실 제공] 2022.09.29 taehun02@newspim.com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17일 홍준표와 비공식 오찬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비공개 오찬을 갖는다. 홍 전 시장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는 무당적자이고 백수"라며 "보름 전 홍 수석(홍익표 정무수석)이 연락 왔길래 비공개 오찬이라면 괜찮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야당 대표뿐만 아니라 야당 인사들도 가는데 내가 안 갈 이유가 없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과 홍 전 시장의 오찬은 오는 17일 진행될 것으로 관측된다. 보수 진영에서 대선 후보로도 활동했던 홍 전 시장은 지난해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뒤 현재는 당적이 없는 상태다. 최근에는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인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공개 지지한 바 있다. oneway@newspim.com 2026-04-16 15:57
사진
종합특검, 심우정 PC 압수수색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의 나머지 사건을 수사하는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지난 10일 진행한 대검찰처 추가 압수수색에서 심우정 전 검찰총장이 사용하던 PC를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종합 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지난 10일 검찰총장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달 종합특검의 중앙지검과 대검 압수수색 대상에서 제외됐던 심 전 총장의 PC를 추가로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공수처에서 수사하는 '순직해병 수사외압 의혹 사건' 피의자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출국금지를 해제하는 과정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심우정 전 검찰총장(당시 법무부 차관)이 3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이종섭 호주 도피 의혹' 첫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3.31 leehs@newspim.com 다만 심 전 총장이 사용하던 PC가 부분적으로 포맷돼 자료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종합특검은 지난달 23일 대검찰청과 서울중앙지검에 수사 인력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당시 김 여사 관련 사건을 수사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2부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수사 무마 의혹'은 중앙지검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처분하면서 제대로 된 수사 없이 공범으로 지목된 김 여사를 불기소 처분했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종합특검은 당시 무혐의 처분 과정에 심 전 총장이 관여했다고 보고 있다. 앞서 특검은 무혐의 처분 당시 중앙지검 지휘부였던 이창수 전 중앙지검장, 조상원 전 4차장 검사 등을 출국금지 조치한 바 있다. stpoemseok@newspim.com 2026-04-15 20: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