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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개 브랜드 현장패션쇼"...서울패션위크 11일 개막

기사입력 : 2022년10월06일 11:15

최종수정 : 2022년10월06일 11:15

첫 패션쇼, 권상우·차승원·한혜진 등

[서울=뉴스핌] 채명준 기자 = 서울시는 '서울뷰티먼스'의 대표행사인 '2023 S/S(봄/여름) 서울패션위크'를 오는 11일 개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서울패션위크는 5일간 DDP에서 진행되며, 3년 만에 완전한 패션쇼로 열린다.

서울패션위크는 케이(K)-패션을 대표하는 33개의 디자이너 패션쇼와 1개의 국제적 기업 패션쇼를 선보인다. 모든 패션쇼는 현장에서뿐만 아니라 동시 생중계를 통해 유튜브, 네이버TV 등 온라인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서울패션위크 포스터 [자료=서울시]

특히 송지오 디자이너의 패션쇼는 서울패션위크의 첫날인 11일 오후 4시, 야외에서 펼쳐지는 첫 대형쇼다. 오세훈 시장, 홍보대사 권상우 등이 참석하며, 차승원, 배정남, 한혜진 등이 모델로 선다. 서울시장의 환영인사에 이어 인기 댄스 크루 아이키와 훅(HOOK)의 축하 무대도 펼쳐진다.

같은 기간 동안 DDP에서는 트레이드쇼(수주박람회)도 진행된다. '지속가능성'을 화두로 친환경(재활용 목재, 골판지 등) 부스, 환경·사회·투명 경영(ESG)을 주제로한 패션 세미나와 전시로 미래 패션의 지향점을 조망한다.

온·오프라인으로 구매자(바이어)와 직접 연결하는 수주상담회는 의류 47개, 패션잡화 및 주얼리 39개, 총 86개 유수 디자이너 브랜드와 신진 디자이너가 참여한다.

시는 트레이드쇼(수주박람회)를 통해 중국‧미주‧유럽 등 24개국 126명의 해외 구매자(바이어), 200여명 국내 구매자(바이어)를 초청할 뿐만 아니라, 트라노이(TRANOI)와의 업무협약을 통해서 이번 서울패션위크에 파리패션위크 관계자를 포함해 유럽의 주요 패션협회 관계자, 구매자를 초청해 서울패션위크를 적극 알릴 계획이다.

시민들을 위한 공연도 준비돼 있다. 오는 14일 오후 3시부터 어울림 광장 무대에서 디제이(DJ) 공연이 진행된다. 오는 15일 서울패션위크의 '이희문X까데호 밴드로 화려한 대장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서울패션위크 및 트레이드쇼 일정은 '서울패션위크' 누리집 과 '트레이드쇼'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보연 경제정책실장은 "서울시는 '서울의 도시브랜드'를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글로벌 브랜드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할 것이다"라며 "한국을 대표하는 패션산업 브랜드인 서울패션위크를 통해 우리 디자이너, 우리 케이(K)-패션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해외에서도 주목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Mrnobod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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