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친환경 청정사업 선정...양식장 배출수 수질개선 기대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도는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 주관 2023년 친환경 청정사업에 충북내수면산업연구소가 제안한 '친환경 미생물 배양센터 건립' 사업이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연구소는 환경부로부터 앞으로 2년간 기금 36억원을 지원받아 총 사업비 60억원으로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괴산군 괴산읍 쏘가리길 37)에 미생물 배양시설(1440㎡)을 건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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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생물배양시설. [사진=충북도] 2022.10.05 baek3413@newspim.com |
이 시설은 미생물 배양실, 미생물 저장실, 수질분석실과 환경교육장 등으로 구성됐다.
배양센터가 준공되면 연구소의 미생물 보급 규모가 기존 10만 리터에서 50만 리터로 늘어난다.
친환경 미생물을 양식장에 사용하면 사육수 안에 포함된 오염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시킬 수 있어 배출수의 수질개선 효과와 양식어류의 성장과 면역기능 향상이 기대된다.
또 연구소가 추진하고 있는 수산물안전성검사, 병성감정검사 등 검사업무와 방역, 유해생물구제사업 등의 업무가 통합 운영돼 도내 어업인들에 대한 민원 서비스가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박천일 내수면산업연구소장은 "이제까지 미생물을 활용한 양식 경험을 바탕으로 친환경 양식을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