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가 개장 첫 연휴 4일간 17만여명이 방문하면서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인삼캐기 체험'프로그램이 입소문을 타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4일 엑스포조직위에 따르면 '인삼캐기체험'은 인삼을 보고 먹는 것 뿐만 아니라 직접 채취해 볼 수 있어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람객이나 연인, 친구 등과 함께 온 단체관람객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인삼캐기 체험행사는 축제에 참여한 외국인과 내국인 관광객에게 인류의 영약인 풍기인삼을 현장에서 직접 캐보며 풍기인삼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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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들을 데리고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를 찾은 관광객 가족들이 '인삼캐기체험장'에서 인삼을 직접 캐며 환하게 웃고 있다.[사진=영주시]2022.10.04 nulcheon@newspim.com |
체험장은 영주시 풍기읍 금계리 528번지 일원의 인삼밭이다.
관광객들은 곡괭이와 장갑을 갖고 도우미의 안내를 받아 직접 인삼을 캐볼 수 있다.
인삼캐기는 오는 10일까지 체험 가능하며, 직접 캔 인삼은 현장 판매코너에서 무게를 측정한 후 구입할 수 있어 체험의 재미와 실속 두 마리를 동시에 챙길 수 있다.
인삼캐기 체험을 원하는 관람객은 체험장소(영주시 풍기읍 금계리 528번지)를 직접 방문하거나 엑스포장 홍삼게이트 회장안내소에서 접수하면 된다.
엑스포장을 찾은 관람객은 엑스포장 홍삼게이트 앞에서 체험장까지 셔틀버스(1일 6회 10:30, 11:30, 13:30, 14:30, 15:30, 16:00)를 이용하면 된다.
이와함께 11일부터 22일까지는 '산양삼 캐기 체험'도 진행된다.
1일 2회(13:30, 15:30) 산양삼 클러스터 內 산양삼 체험장에서 진행된다. 체험비용은 무료다.
이희범 영주세계인삼엑스포조직위원장은 "세계적인 품질로 인정받는 풍기인삼을 직접 캐볼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마시고, 가족, 친구, 연인 등과 함께 좋은 추억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