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으로 대전에서 밤사이 태풍 피해가 이어졌다. 다행히 현재까지 대전에는 큰 피해가 없었다.
대전소방본부는 6일 오전 7시까지 1건의 배수지원과 20건의 안전조치 등 21건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대전소방본부는 6일 오전 7시까지 1건의 배수지원과 20건의 안전조치 등 21건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유성구 표준과학연구소 앞 도로에 쓰러진 나무를 처리하는 모습. [사진=대전소방본부] 2022.09.06 nn0416@newspim.com |
대부분이 가로수가 쓰러지는 등의 바람 피해가 많았다. 유성구 표준과학연구소 앞 도로에 나무가 쓰러져 2차선을 가로막아 이를 조치하기도 했다. 서구 변동에서는 전기선이 끊어지기도 했다.
또 동구 성남동에서는 지하에 물이 차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소방당국이 배수를 진행 중이다.
한편 태풍 힌남노로 인한 대전지역 누적 강수량은 6일 6시 기준 대덕구가 92.0mm로 가장 많았다. 중구 81.0mm, 동구 78.0mm, 서구와 유성구 76.7mm 순이었다.
기상청은 오전 9시까지 20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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