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전국 가맹점주 및 파트너사와 함께하는 '2026 상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상품 전시회는 한 해 동안 추진할 주요 상품 운영 전략과 가맹점 경쟁력 강화 방안을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는 '당신의 삶을 바꿀 일상 속 놀라움의 순간(My Daily Wonder)'을 테마로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진행된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행사에서 2026년 편의점 소비 트렌드를 공유하고 향후 출시될 신상품과 서비스를 소개한다. 핵심 키워드는 ▲상품 혁신을 통한 경쟁 우위 확보 ▲데이터 기반 상품 정예화 ▲차세대 서비스 강화다.
우선 푸드 카테고리 경쟁력 강화에 집중한다. 고물가 기조 속에서 가성비 한 끼 수요가 늘어나는 점을 고려해 삼각김밥, 샌드위치 등 간편식의 원재료 품질을 개선할 계획이다. 베이커리 전문성을 강화하고, 즉석치킨·피자·군고구마 등을 한눈에 보고 구매할 수 있는 '푸드스테이션' 콘셉트도 확대한다. 해당 모델은 차세대 가맹 모델인 '뉴웨이브'를 중심으로 도입되고 있다.
PB(자체 브랜드) 상품 리뉴얼과 글로벌 소싱, IP 협업 전략도 공개한다. PB 스낵은 상품 구색과 디자인을 개선하고, 저지우유푸딩·생초코파이 등 사례를 기반으로 글로벌 프리미엄 디저트 도입을 확대할 방침이다.
가맹점 매출 증대를 위한 상품 정예화 전략도 추진한다.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약 1700개 점포를 대상으로 데이터 기반 점포 개선 활동을 진행한 결과, 미시행 점포 대비 약 7%포인트 높은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올해는 이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고회전·고이익 상품 비중을 늘릴 계획이다.
점포 운영 효율화를 위한 AI 기반 차세대 서비스 전략도 선보인다. 세븐일레븐은 업계 최초로 안드로이드 기반 클라우드 POS 시스템을 도입한다. 해당 시스템은 기존 POS 대비 부피를 약 80% 줄여 카운터 공간을 개선하고, 모바일 PDA 및 AI 기반 소비기한·재고 관리 시스템과 연동해 운영 효율을 높인다. 이와 함께 AI 활용 CCTV 데이터 분석 기술과 퀵커머스 운영 시스템 개선, 제휴 플랫폼 확대 방안도 공개할 예정이다.
조수경 세븐일레븐 상품본부장은 "편의점이 일상에서 꼭 필요한 생활밀착형 플랫폼이 된 만큼 매년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를 포착하고 이에 맞는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이번 전시회는 전국 경영주님들과 세븐일레븐의 현재와 미래 방향성을 공유하고 함께 성장하는 길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y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