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김진표 "여소야대 상황…국회 입법과정 생략한 시행령 유혹 빠지면 안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일 400회 정기국회 개회사
"중진협의회 통해 원내대표 협상 지원·촉진할 것"
"국회의장 직속 '개헌자문위원회' 구성"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김진표 국회의장은 1일 제400회 정기국회 개회사를 통해 국회와 정부, 및 여·야간 협력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김 의장은 "여소야대 상황을 맞아 공직사회 일각에서 복잡한 국회 입법과정을 생략하고 시행령으로 대신하고자 하는 유혹이 있을 수 있다"며 "공직사회가 편의주의의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국무총리와 국무위원들이 각별히 유념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의장은 또 원내대표 협상을 지원하고 촉진하는 역할을 맡을 중진협의회 구성 방침을 전하면서 국회의장 직속 '개헌자문위원회', '경제외교자문위원회' 구성 계획을 설명했다. 아울러 독일식 교통비 직접 지원제도, 상임위 법안소위 세종시 개최 등 민생문제 해결과 국회운영 효율화를 위한 구체적인 제안도 내놓았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진표 국회의장이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실을 예방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대화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8.31 photo@newspim.com

김 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내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는 것이 정치 지도자들이 해야 할 일"이라며 "정치 지도자들이 서로 협력하고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대통령은 국회의원, 특히 정책에 반대하는 야당 의원을 만나야 하고, 국회의원은 유권자·장관·공직자를 만나야 하며, 장관과 공직자는 시민·기업인을 찾아가야 한다"며 정치 지도자들이 가져야 할 자세를 역설했다.

아울러 그는 민생문제 해결과 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와 국회가 더욱 긴밀히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의장은 "최근 충분히 준비되지 않은 정책이 반복적으로 발표되고 있는데 설익은 정책, 엇박자 정책은 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훼손한다"고 우려하며 "국정운영에는 연습이 없다는 점을 명심하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또 "여소야대 상황을 맞아 공직사회 일각에서 복잡한 국회 입법과정을 생략하고 시행령으로 대신하고자 하는 유혹이 있을 수 있다"며 "공직사회가 편의주의의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국무총리와 국무위원들이 각별히 유념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김 의장은 민생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아이디어로 교통비 직접 지원제도 도입을 제안했다.

김 의장은 "독일 정부는 86유로 하던 대중교통 월 정기권을 한시적으로 9유로로 내려 국민의 기름값 부담을 덜고 물가도 잡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뒀다"며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비용을 분담하면 전국적으로 신속하게 제도를 도입할 수 있다"며 재정당국의 적극적인 검토를 촉구했다.

그러면서 김 의장은 여야가 역지사지의 자세로 협력해 국민께 기쁜 소식을 더 많이 더 자주 전해드리는 신뢰받는 국회로 나아가자고 역설했다.

그는 "여야가 각각 야당 또는 여당이었던 때에 꼭 필요하다고 주장했던 사항 가운데 국민 대다수가 동의하는 것부터 합의해 속도감 있게 추진하자"며 "인사청문제도 개선, 공공기관 임원 임기 조정, 국회 입법권을 무력화하는 시행령 남발 중단, 예산심사 절차 개선 등이 대표적인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김진표 국회의장이 유흥식 추기경에게 서임 축하 전화를 하고 있다. [사진=국회의장실 제공] 2022.08.26 taehun02@newspim.com

김 의장은 개헌에 대해 "개헌을 국론결집의 계기, 여야협력의 전기로 삼자"며 "상생 개헌을 위해 여야가 합의할 수 있는 것부터 개헌을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조만간 국회의장 직속 '개헌자문위원회'를 구성하여 공개적인 개헌논의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의장은 정기국회를 시작하며 국민들께 일하는 국회의 모습을 보여드리자는 당부의 메시지도 잊지 않았다.

그러면서 정기국회 기간 예산심의·법률안심사·국정감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하고 민생경제안정특위, 정치개혁특위, 연금개혁특위, 형사사법체계개혁특위 등 여야가 합의해 발족한 특별위원회 운영에도 힘써 줄 것을 요청했다.

김 의장은 또 "정기국회 기간 행정력 낭비를 줄이기 위하여 각 상임위원회가 법안소위원회만이라도 세종시에서 열 수 있도록 결정하자"고 제안했다.

의회외교와 관련해서는 "한중수교 30주년을 맞아 리잔수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과의 회담을 추진하고 있다"며 "우리 국회가 한미동맹 70주년 결의안과 함께 한중수교 30주년 결의안을 채택해 주실 것을 의원 여러분께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여야 협상이 교착에 빠져 국회 운영에 장기간 공백이 발생할 경우 원내대표의 협상을 지원·촉진할 수 있도록 '중진협의회'를 구성·운영하겠다"며 "국회의장단은 대화와 타협의 정치를 위해 조정과 중재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그는 "국회 차원에서 2030부산세계엑스포 유치, 방위산업을 비롯한 경제·통상외교를 활발히 전개하겠다"며 "국회의장 직속 '경제외교자문위원회'를 구성하여 의원들이 활발한 외교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parks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현무, 순직 경찰관 관련 발언 사과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순직한 경찰관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해 사과했다. 23일 전현무의 소속사 SM C&C는 입장문을 내고 "해당 방송에서 사용된 일부 표현으로 인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어떠한 맥락이 있었더라도 고인을 언급하는 자리에서 더욱 신중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방송인 전현무. leehs@newspim.com 소속사 측은 "전현무는 출연자의 발언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일부 단어를 그대로 언급했고, 표현의 적절성을 충분히 살피지 못했다"며 "그로 인해 고인에 대한 예를 다하지 못한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시청하며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보다 엄격한 기준과 책임감을 갖도록 내부적으로 점검하고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은 디즈니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운명전쟁49 2화 방송에서 불거졌다. 해당 회차에서는 무속인들이 과거 사건을 언급하며 사인을 추리하는 장면이 담겼고, 이 과정에서 전현무가 고(故) 경찰관의 사인을 설명하며 비속어를 사용해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된 발언은 2004년 흉기에 찔려 순직한 고(故) 이재현 경장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고인은 당시 서울 서부경찰서 강력반 형사로 근무하던 중, 마포구의 한 커피숍에서 폭력 사건 피의자를 검거하려다 범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순직 경찰관과 관련된 사안을 예능적 맥락에서 다루는 데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표현의 부적절성을 지적하는 비판이 이어졌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24 08:52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