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산시 한 키즈카페 실내에서 운행하는 기차 놀이기구를 타던 3살 아이가 레일에 발이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안산상록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5시 10분쯤 안산시 상록구의 한 키즈카페에서 운행 중이던 기차에서 내리려던 3살 남자아이의 왼쪽 발이 레일에 끼이는 사고를 당했다.
안산상록경찰서 전경. [사진=뉴스핌DB] 2022.08.14 1141world@newspim.com |
키즈카페 측과 현장에 있던 아이 부모가 119에 신고하고 아이를 병원으로 옮겼지만 같은날 오후 6시50분쯤 과다출혈로 숨졌다.
해당 놀이기구는 총 4량으로 된 14인승 기차로 레일 길이는 약 17미터다. 사고 당시 여러 아이들이 탑승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키즈카페 사업주와 종업원 등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하고 자세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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