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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개발공사, 수도권 비 피해지역에 '삼다수' 2.2톤 긴급지원

기사입력 : 2022년08월11일 13:31

최종수정 : 2022년08월11일 13:31

[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개발공사는 시간당 최대 100mm의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중부지역 이재민 등에 '제주삼다수'를 긴급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제주개발공사가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중부지역 이재민 등에 '제주삼다수'를 긴급지원한다.[사진=제주개발공사] 2022.08.11 mmspress@newspim.com

지원 규모는 제주삼다수 500ml 4만4800병으로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폭우 피해가 심각한 수도권에 전달될 예정이다.

제주개발공사는 식수가 필요한 지역과 이재민들을 위해 추가 지원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기록적인 폭우로 한순간에 삶의 터전과 제반시설에 피해를 입은 심각한 상황에 안타까운 마음"이라면서 "국가적 재난 사태를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필요한 곳에 제주삼다수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개발공사는 지난 3월 강원 산불 피해지역에 약 22만병의 제주삼다수를 지원했으며, 지난해에는 국내외 재난∙재해지역 구호활동 현장에 약 60만병의 제주삼다수를 지원해 생명수의 역할을 하고 있다.

mmspres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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