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현대차 CES 전시관·제네시스 수지,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수상

기사입력 : 2022년08월04일 14:47

최종수정 : 2022년08월04일 15:47

세계적 디자인상서 최우수 2관왕 올라
제네시스 안성 등 6개 부문 본상도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현대자동차가 올해 초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22'에서 선보인 전시관이 세계적인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제네시스 브랜드관도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 

현대차는 4일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2022 레드 닷 어워드:브랜드 &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에서 2개 부문 최우수상과 6개 부문 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이 지난 1월 CES2022에서 선보인 현대차관 [사진=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차가 지난 1월 CES 2022에서 로보틱스 비전을 구체화해 선보인 현대차관이 전시관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제네시스 전용 전시관인 제네시스 수지는 브랜드 스토어 부문에서 최우수상에 올랐다. 최우수상은 각 부문별 가장 뛰어난 출품작에 수여된다. 

현대자동차는 CES 2022에서 ▲사용자의 이동 경험이 혁신적으로 확장되는 '메타모빌리티' ▲사물에 이동성이 부여된 'Mobility of Things(MoT)' 생태계 ▲인간을 위한 '지능형 로봇' 등으로 구성된 로보틱스 비전을 공개했으며, 당시 현대차관을 통해 관람객들이 이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전시관에선 MoT 생태계의 핵심 요소인 플러그 앤 드라이브 모듈과 드라이브 앤 리프트 모듈은 물론,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4족 보행 로봇 스팟과 인간형 로봇 아틀라스 등을 소개하며 로보틱스 미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기술적 토대와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제네시스 수지 [사진=현대차그룹 제공]

제네시스 수지는 2020년 개관한 제네시스의 두 번째 독립형 전용 전시관이다. 제네시스 차량의 절제미, 고급스러움이 드러나도록 디자인 돼 제네시스만의 브랜드 감성을 담았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이외에도 현대차그룹은 ▲'제네시스 스튜디오 안성'이 '쇼룸' 부문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과 '현대차 송파대로 전시장'이 '브랜드 스토어' 부문 ▲'제네시스 GV60 인스토어 캠페인:Light & Wonder'가 '전시 디자인' 부문 ▲'제네시스 ccIC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사용자 인터페이스' 부문 ▲'기아 CI 가이드라인'이 'CI 디자인 가이드' 부문에서 각각 본상을 수상했다.

이번 제네시스 수상작들은 서아키텍스가 디자인했으며 제네시스 브랜드 철학과 문화적 맥락을 섬세하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각 전시관이 위치한 도시의 이야기와 제네시스 브랜드 정체성이 조화롭게 어우러짐으로써, 전시관별 개성을 표현하는 동시에 제네시스의 일관성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의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와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하려는 노력이 이번 레드 닷 어워드 '브랜드 &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수상이라는 값진 결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소통하고, 각 브랜드의 가치를 전달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hoj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명 파기환송' 향후 재판 절차는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재판을 다시 받게 되면서 향후 절차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전합)는 1일 오후 3시 이 후보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상고심 선고기일에서 10(파기환송)대 2(상고기각) 의견으로 이 후보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판결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대법원이 소송기록을 서울고법으로 송부하면 배당 절차가 진행된다. 단 기존 2심을 진행한 재판부는 배당에서 제외되며, 재판부 배당 후 본격적인 심리가 재개된다. 재판부 배당은 이르면 이번 주 안에 결정될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노총과의 정책협약식을 마치고 나서고 있다. 이날 대법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2심 판결을 파기 환송했다. 2025.05.01 yooksa@newspim.com 이번 사건은 대법원이 원심의 무죄 선고를 파기하고 유죄 취지로 환송한 사건이다. 대법원판결은 기속력(구속력)이 있기 때문에, 이를 뒤집을만한 중대한 증거가 새롭게 제기되지 않는 이상 파기환송심은 대법원판결 취지에 따라 심리를 진행하게 된다. 앞서 1심은 이 후보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에 파기환송심에서도 피선거권 박탈에 해당하는 선고가 나올 수 있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으로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확정받으면 당사자는 향후 5년간 피선거권이 박탈돼 공직선거에 출마할 수 없다. 다만 이번 사건으로 이 후보의 형이 확정되기까진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파기환송심 심리와 선고 자체도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데, 파기환송심이 선고를 단시간에 낸다고 해도 피선거권 박탈형이 나온다면 이 후보가, 반대의 경우엔 검찰이 재상고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결국 사건은 다시 대법원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크다. 게다가 상고이유서는 20일 안에 제출하면 되기 때문에, 이 후보가 재상고를 결정하는 상황이 온다면 최소 20일은 벌 수 있다. 이러한 과정을 고려했을 땐 이 후보의 형 확정은 '6·3 조기대선' 전까지 나오기 어렵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그리고 이 후보에 대한 유죄 확정이 대선 이후로 넘어가고 이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될 경우 '헌법 제84조'에 대한 논란이 치열하게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헌법 제84조는 '대통령은 내란 또는 외환의 죄를 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재직 중 형사상의 소추를 받지 아니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법조계 안팎에선 대통령의 불소추 특권 범위를 임기 도중 기소되지 않는 것으로 해석해야 하는지, 당선 전 기소된 사안도 포함해야 하는지 등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결국 이에 대한 해석이 헌법재판소로 넘어갈 수 있다는 관측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hyun9@newspim.com 2025-05-01 18:12
사진
과기부 "SKT 신규 모집 중단" 촉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유심 물량 공급이 안정화될 때까지 SK텔레콤의 이용자 신규 모집이 전면 중단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SK텔레콤에 해킹사고 발생에 따른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보다 강도 높은 해결책 추진을 촉구했다. 먼저 국민이 상황을 납득하고 안심할 수 있도록 일일 브리핑 등을 통해 현 상황을 국민 입장에서 쉽게 설명하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토록 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제선 SKT 로밍센터에서 고객들이 유심교체를 위해 줄을 서 있다. 2025.04.28 choipix16@newspim.com 유심 교체 물량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심 물량 공급이 안정화 될 때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이용자 신규모집을 전면 중단하도록 요구했다. SK텔레콤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밝힌 일부 계층에 대한 유심보호서비스 일괄 적용 방안의 이행계획을 제출하고, 이번 해킹사고에 따른 이용자 피해발생 시 100% 보상을 책임지는 방안도 국민에게 구체적이고 적극적으로 설명토록 했다. 각계 소비자단체 등에서 제기하는 위약금 면제, 손해배상, 피해보상 시 입증책임 완화 등을 검토하고, 이용자 피해 보상 방안을 마련해 이행토록 했다. 최근 SK텔레콤의 잦은 영업전산 장애가 발생하는 것과 관련, 장애 발생시 즉각적인 상황공유와 신속한 복구를 통해 번호이동 처리가 지연되지 않도록 조치하도록 했다. 이달 초 연휴기간 출국자들이 공항에서 유심 교체를 위해 오래 대기하는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인력도 대폭 확대토록 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5-01 16:2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