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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북한, 7월27일·9월9일·10월10일 계기 7·8차 핵실험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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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0일 일요일 저녁, 방사포 2발 서해 발사
합참 "북한군 7월부터 하계훈련 돌입 예의주시"
정성장 "대북전단 살포, 무력충돌로 확전 우려"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우리 군은 지난 10일 북한이 한 달여 만에 방사포를 쏜 것이 일상적인 훈련 일환인지 아니면 시험 발사인지, 무력시위 재개인지 그 의도와 향후 추가 도발 가능성까지 면밀히 분석하며 대비하고 있다.

김준락 합참 공보실장은 11일 "북한군은 7월부터 하계 훈련을 진행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현재까지는 집중 호우와 코로나19로 인해 일부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이며, 관련 활동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 당국은 북한군이 하계훈련 기간 부대 검열이나 대비태세 점검 차원을 명분으로 무력 시위나 도발을 재개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예의주시하고 있다.

북한 노동신문이 2020년 3월 3일 보도한 장거리 포병부대의 방사포 발사 장면. 

◆"북한, 통상 중요한 날짜 이전 핵실험 경우 많아"

특히 북한이 이미 준비를 마친 것으로 파악된 7차 핵실험 여부와 시기에 대해 관심이 쏠린다.

정성장 세종연구소 북한연구센터장은 11일 "최근 북한이 대북 전단을 통해 코로나19가 전파됐다고 주장하고 있다"면서 "북한이 지난 2014년처럼 대북 전단 살포를 추가 도발의 명분으로 삼을 수 있고, 남북 간 무력 충돌 가능성도 있다"고 관측했다.

그러면서 정 센터장은 "남북 간에 우발적인 무력 충돌이 커지면 북한이 전술핵을 사용할 수 있다고 남측을 위협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정 센터장은 북한의 7차 핵실험 여부와 시기에 대해 "북한이 전승기념일로 삼고 있는 오는 7월 27일이나 9월 9일 정권수립 기념일, 10월 10일 당 창건 기념일 등 통상 중요한 날짜 이전에 핵실험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분석했다.

정 센터장은 "현재 복구가 끝난 3번 갱도뿐 아니라 지금 복구하고 있는 4번 갱도까지 해서 7·8차 핵실험을 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현재로서는 7·27보다는 9·9절이나 10·10일 이전에 할 가능성이 더 높은 것 같다"고 예상했다.

정 센터장은 "북한이 10일 방사포 2발을 쏜 것은 통상적인 훈련으로 보인다"면서 "우리가 북한 도발에 너무 둔감해도 곤란하지만 지나치게 과민 반응을 하는 것도 남북 간에 긴장을 조성한다는 측면에서 좀 더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북한은 10일 서해로 방사포 2발을 발사했다. 서해안에서 서해로 2발을 발사했으며 120㎜ 또는 240㎜로 추정됐다. 지난 6월 12일 일요일에도 북한은 서해상으로 방사포 5발을 쐈다. 당시 기종은 구경 300㎜ 미만으로 유도기능이 없는 240㎜로 추정됐다.

북한은 올해 들어 방사포와 탄도미사일을 포함해 20차례 무력시위를 이어가고 있으며,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벌써 5번째 무력시위를 했다.

미국의 전략자산인 미 공군의 F-35A 스텔스 전투기 6대가 지난 7월 5일 미 7공군사령부 예하 8전투비행단이 있는 군산 공군기지에 도착하고 있다. [사진=주한미군]

◆한미 공군, 이번주 F-35A 공중훈련 '강력 대북 경고 메시지' 

북한이 한 달여 만에 방사포를 쏜 의도와 향후 추가 도발에 대해 윤석열 정부와 한미 군 당국이 예의주시 하고 있다.

김성한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10일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합참으로부터 북한의 방사포 추정 항적 탐지 사실을 보고 받고 우리 군의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북한군은 7월부터 하계훈련에 돌입했다. 한미 군은 이번 주 F-35A 스텔스 전투기를 동원해 대규모 공중 연합훈련을 실시한다. 미군의 전략 자산인 F-35A가 한반도에 일시적으로 배치된 것은 처음이며, 2017년 이후 4년 7개월 만에 공개적인 연합훈련이다.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강력한 대북 경고 메시지 발신이다.

한미군은 오는 8월 22일부터 9월 1일까지 대규모 연합지휘소훈련(CCPT)을 진행한다. 컴퓨터 시뮬레이션 방식의 훈련이지만 대규모 야외 실기동 훈련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CCPT는 전반기 키리졸브(KR)·포이글(FE)과 하반기 을지프리덤가디언(UFG) 등 정례적인 한미 연합 연습과 훈련을 통합해 2018년부터 전·후반기 2차례에 걸쳐 시행하고 있다. 한미는 '지휘소훈련' 대신에 '동맹'으로 훈련 명칭도 바꾸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kjw861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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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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