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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G20 회의서 귀국…"조만간 중국 방문해 한중관계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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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외무장관에 우크라 침공 반대입장 분명히 해"
"한미일, 비핵화 대화 재개 위해 긴밀 공조키로"
"한국, 국제적 역할·위상 한층 더 커지고 높아져"
"아베 전 총리 피격 사건 강력 규탄…깊은 애도"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회의를 마치고 귀국한 박진 외교부 장관은 9일 조만간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기자들과 만나 "중국 왕이(王毅) 국무위원과의 첫 대면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서 한중 관계가 보편적 가치와 규범에 기반해서 평등하게 협력하는 동반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이 7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G20 외교장관회의에서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한중 외교장관회담을 하고 있다. 2022.7.7 [사진=외교부]

아울러 "한중 외교장관이 상호 방문하기로 했고 조만간 제가 중국을 방문해서 다시 만나서 한중 간의 협의를 이어나가기로 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전날 기자간담회에서도 "왕이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가까운 시일내 저의 방중을 초청했고 저도 왕 위원의 하반기 방한을 초청했다"고 밝힌 바 있다.

박 장관은 이번 G20 회의 결과에 대해 "글로벌 이슈 해결과 규범기반 국제질서 수호를 위한 우리 역할과 기여를 부각할 수 있었던 의미가 깊은 행사였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의 국제적 역할과 위상이 한층 더 커지고 높아졌다고 생각한다"며 "그만큼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 국제사회 기대가 높아졌고 아울러 우리 역할도 커졌다"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를 거치는 3박5일의 일정 동안 한미일, 한중, 한·유럽연합(EU) 등 다양한 양자 및 소·다자 회담 등 21건의 공식 일정을 소화했다.

그는 "싱가포르에서는 총리, 외교장관, 통상장관을 만나서 양국 간 현안과 지역, 그리고 글로벌 이슈를 논의했고, 인도네시아 G20 외교장관 회의에서는 우크라이나 사태를 비롯해서 다자주의의 강화, 그리고 에너지와 식량 위기 극복 방안을 논의했다"며 "그리고 20여 개국에서 온 외무장관들과 만나서 정식 회담 또는 약식 회동을 가졌다"고 소개했다.

특히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G20 리셥션장에서 만났다"며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우리 정부의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면서도 러시아 우리 기업과 교민이 피해 없도록 배려해줄 것을 당부했다"고 전했다.

한미일 3국 외교장관 회담과 관련해 박 장관은 "북한의 지속되는 도발에 한 목소리로 단호히 대응하기로 했다"며 "비핵화 대화 재개 강화를 위해서도 3국이 긴밀히 공조해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일본 총리의 피격 사망사건에 대해 "충격적 사건"이라며 "유족과 또 일본 국민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표한다. 이번 사건은 어떤 경우에도 용납할 수 없는 폭력적 범죄행위로서 이를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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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각국 웹사이트 치명적 결함 찾아냈다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널리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 PHP에서 치명적 취약점이 공개되면서 21일(현지시간) 유럽을 비롯한 각국 정부 웹사이트가 잇따라 차단됐다. PHP 개발진은 이날 긴급 수정판을 내놓으며 모든 이용자에게 "즉시 업데이트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취약점은 수년간 소프트웨어 안에 숨어 있다가 인공지능(AI)을 통해 발견됐다. 일부 해커가 이미 결함을 악용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오면서 유럽 각국 정부 기관은 예방 차원에서 사이트를 내렸다. PHP는 1990년대 초 등장한 언어로 처음에는 '퍼스널 홈 페이지'의 약자였다. 방문자가 페이지를 열면 서버가 내용을 조립해 브라우저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자원봉사자들이 관리하는 무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다. 웹 기술 조사업체 W3테크스에 따르면 프로그래밍 언어가 확인되는 웹사이트의 약 75%가 PHP로 돌아간다. 워드프레스와 드루팔, 줌라, 마젠토가 모두 PHP 기반이다. 워드프레스 하나만 해도 전체 웹사이트의 약 43%를 떠받친다. 드루팔협회의 티퍼니 패리스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년간 공개된 모든 PHP 버전을 쓰는 서버가 취약하다"며 "이 문제는 인터넷 대부분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인터넷 정보업체 센시스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 호스트 260만 곳 가운데 약 150만 곳이 아직 수정판이 없는 버전을 쓰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Overheid.nl) 접속 시 뜨는 안내 화면. 프로그래밍 언어 PHP의 보안 취약점 공개 이후 사이트가 차단된 상태다.[사진=웹사이트 캡처] 2026.10.22 mj72284@newspim.com ◆ AI가 찾아낸 결함 이번 취약점은 AI를 통해 발견됐다. 보안업체 두 곳이 각각 보고서를 냈다. 보안업체 칼리프는 블로그에서 8월 1일 대규모언어모델의 도움으로 결함을 찾아냈고 이후 수정 작업을 해왔다고 밝혔다. 알파벳 산하 보안업체 위즈도 자사 AI 취약점 연구 도구와 구글 제미나이, 오픈AI 모델의 도움으로 같은 결함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위즈는 이 취약점이 10년 넘게 PHP 코드베이스에 숨어 있었고 사람이 찾아내기는 극도로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AI 이전에는 이런 수작업이 구현하기 어렵고 확장하기는 더 어려웠다"며 "AI로 이제 그 장벽이 사라졌다"고 했다. 킹스칼리지런던의 루카시 올레이니크 방문선임연구원은 "규모가 엄청나다"며 "AI로 악용이 순식간에, 대규모로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백악관은 지난 16일 결함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번 발견은 왜 AI 분야에서 미국의 주도권이 중요한지를 정확히 보여준다"며 "미국의 혁신이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피해는 유럽에서 두드러졌다. 네덜란드에서는 국가사이버보안센터가 먼저 자체 사이트를 내렸고 여러 기관이 뒤를 따랐다. 로테르담항과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 축구협회, 주요 정당 다섯 곳, 여러 병원 사이트가 포함됐다. 핀란드는 더 광범위했다. 국영 IT 서비스 제공업체 발토리가 정부 공공망 서비스를 예방 조치로 차단했다. 프랑스 내무부는 모든 웹사이트를 예방적 유지보수 상태로 전환했다. 덴마크 지방자치 IT 기업 콤비트는 전국 학교 소통 플랫폼을 포함한 여러 서비스를 중단했다. 각국 정상까지 나섰다. 네덜란드 총리는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엑스에 웹사이트 소유자들에게 "운영 중인 사이트가 PHP를 쓰는지 확인하고 새 수정판을 적용할 준비를 하라"고 당부했다.   mj72284@newspim.com 2026-10-22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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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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